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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두들 망년회라 부를까?

경산2 2006. 12. 5. 06:32
날씨 추운 요즘 님들 안녕 하시지요? 12월에 들어서니 한해도 벌써 끝나
감을 느끼네요. 이렇게 한해를 마무리하려면, 년말 모임이 많지요. 나도
각종 모임이 년말인 이달에 많답니다.

이달은 송년회가 줄을 잇는데 송년회와 망년회는 그 해를 마지막으로 보
내는 의미로서 모임의 뜻은 같다 할 수있답니다. 일본을 자주 출장 다니며
년말에 갔드니 망년회 예약한다고 현수막이 휘날리고, 유럽에 연말에 출장
을 가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대단하더군요.

그러나 忘年會라 함은 글자 뜻이 그러하듯이 년말을 기해 그 해의 모든것을
잊어버리자는 의미가 들어있는데 또한 우리가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은 忘年會
란 말의 근원이 어디에 있느냐 하는것이지요.

그것은 일제 강정기를 따라나온 일제시대의 잔재라 할수 있으며 우리 모두 알
다싶히 일본 총독부는 우리 민족정기를 말살 하려는 술책을 악랄하게 진행해
왔다는것을 모르는 국민들이 없을 것이지요.

즉 당시 해 마다 독립정신이 강성 해지는 우리 민족의 울분을 달래주려 모임을
만들어 주어 그 해를 잊고 새로운 해 를 맞으라는 의도로 망년회(忘年會)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한것이랍니다

우리는 옛 부터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는 말을 해왔고 묵은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 한다는 뜻인데, 그러니 이젠 망년회(忘年會)라는 말 보다 송년회
(送年會)라는 말을 쓰는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나는 늘 송년회란 말을 즐겨
썬답니다. ㅎㅎㅎ

님들 연말 모임 이름을 송년회로 부르면 어떤지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시작해요, 그럼 Have a good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