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노동절이라서 회사가 쉬기에 직원들과 단양에 다녀왔답니다. 오랫만에
갔는데 중앙고속도로에 접어드니 산세도 좋고 비가 간간히 뿌렸지만 연록색
나무들이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더군요.
이렇게 좋은 계절에 좋은 사람과 다니면 좋으련만, 멋 없는 남자들은 그런 것을
잘 못하기도 하는데 그런데 원래 남자들은 오만한 동물이였다고 합니다. 숫놈
원숭이는 인간에게 손가락질하지만, 그놈 원숭이는 고삐 풀린 ‘섹스의 화신’쯤
으로 여겨진다는데 하지만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는 사회성을 유지·강화하기 위
해 성(性)을 사용한답니다.
쓰리 피스 정장이든 손수건만한 비키니든 옷을 입는 인간에겐 섹스가 사적인
일이지만, 알몸인 원숭이들은 어릴 때부터 섹스를 연습하고 구경할 수 있으며
따라서 음란은 인간이 누리는 호사이고 문화의 산물이지요.
오만함은 동물 세계에 흔하며 특히 수컷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증상이고, 암컷
은 수컷의 외양에 유혹당하는 게 아니라, 이를테면 수컷의 과시적인 구르기
동작을 보고 선택 여부를 판단한답니다.
인간, 특히 남자는 천성적으로 오만하고, 문화적으로도 아주 어릴 때부터 자
부심을 교육받으며 인간은 집단적인 자부심, 나아가 종에 대한 자부심까지
보여주고,
게으름, 탐식, 음욕, 분노, 시기, 인색, 오만이 인간의 일곱 가지 본능이라고
생물학자가 지적했는데, 여기에 위선과 거짓을 보태면 죄악의 뿌리를 볼 수 있
답니다.ㅋㅋㅋ
생물 중 나무늘보는 게으르지 않으며 느림은 상대적인 개념일 뿐만 아니라 나
무늘보의 느린 움직임이 어떤 거부를 뜻하진 않기 때문이고, 대합이나 플라타
너스는 제자리에서 쉬지 않고 일하며,
달팽이는 열 시간 이상 짝짓기를 하는데 게으름이라는 개념은 자연의 속성이
기보다는 문화적인 것이지요.
이렇게 모든 생물도 자기 자신과 종족 보호를 위해 열심히 살지요. 단지 인간
인 남자들은 오만하다고 평하지만 알고보면 여자를 위해 사는게 아닐까요. 아
니면 자신의 유지를 위해 살까요? 오늘 이야기좀 야하지만 생물학자의 글을
인용했답니다.
계절 좋을 때 건강 잘 다지고, 답답함 있으면 산에 가서 푸시길, 이번 주말
새벽에 양수리 주말 농장가서 갓 돗아난 상추와 열무 등을 뽑아올려합니다.
영화 촬영소근방이니 오면 드릴께요, ㅎㅎㅎ 차비가 더 든다고요.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바 이.
갔는데 중앙고속도로에 접어드니 산세도 좋고 비가 간간히 뿌렸지만 연록색
나무들이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더군요.
이렇게 좋은 계절에 좋은 사람과 다니면 좋으련만, 멋 없는 남자들은 그런 것을
잘 못하기도 하는데 그런데 원래 남자들은 오만한 동물이였다고 합니다. 숫놈
원숭이는 인간에게 손가락질하지만, 그놈 원숭이는 고삐 풀린 ‘섹스의 화신’쯤
으로 여겨진다는데 하지만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는 사회성을 유지·강화하기 위
해 성(性)을 사용한답니다.
쓰리 피스 정장이든 손수건만한 비키니든 옷을 입는 인간에겐 섹스가 사적인
일이지만, 알몸인 원숭이들은 어릴 때부터 섹스를 연습하고 구경할 수 있으며
따라서 음란은 인간이 누리는 호사이고 문화의 산물이지요.
오만함은 동물 세계에 흔하며 특히 수컷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증상이고, 암컷
은 수컷의 외양에 유혹당하는 게 아니라, 이를테면 수컷의 과시적인 구르기
동작을 보고 선택 여부를 판단한답니다.
인간, 특히 남자는 천성적으로 오만하고, 문화적으로도 아주 어릴 때부터 자
부심을 교육받으며 인간은 집단적인 자부심, 나아가 종에 대한 자부심까지
보여주고,
게으름, 탐식, 음욕, 분노, 시기, 인색, 오만이 인간의 일곱 가지 본능이라고
생물학자가 지적했는데, 여기에 위선과 거짓을 보태면 죄악의 뿌리를 볼 수 있
답니다.ㅋㅋㅋ
생물 중 나무늘보는 게으르지 않으며 느림은 상대적인 개념일 뿐만 아니라 나
무늘보의 느린 움직임이 어떤 거부를 뜻하진 않기 때문이고, 대합이나 플라타
너스는 제자리에서 쉬지 않고 일하며,
달팽이는 열 시간 이상 짝짓기를 하는데 게으름이라는 개념은 자연의 속성이
기보다는 문화적인 것이지요.
이렇게 모든 생물도 자기 자신과 종족 보호를 위해 열심히 살지요. 단지 인간
인 남자들은 오만하다고 평하지만 알고보면 여자를 위해 사는게 아닐까요. 아
니면 자신의 유지를 위해 살까요? 오늘 이야기좀 야하지만 생물학자의 글을
인용했답니다.
계절 좋을 때 건강 잘 다지고, 답답함 있으면 산에 가서 푸시길, 이번 주말
새벽에 양수리 주말 농장가서 갓 돗아난 상추와 열무 등을 뽑아올려합니다.
영화 촬영소근방이니 오면 드릴께요, ㅎㅎㅎ 차비가 더 든다고요.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