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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쉽다고 귤만 계속 드시면?

경산2 2008. 1. 18. 13:32
날씨가 몹씨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 같군요. 대한이 며칠 안 남았는데 이추위가
올해의 절정일까? 요즘은 아침을 고구마를 구워서 양배추, 오이, 여러가지 야
채, 커피로 떼우고, 사과와 배 또는 귤로 후식을 즐기는데--

평소 과일을 많이 먹는 편이지만, 날씨가 차가워지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과일
이 있는데, 바로 귤이 아닐까? 귤은 깎아 먹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과 달콤하면서
도 함께 느껴지는 새큼함으로 많은 인기를 얻지요.

귤 속에 풍부한 비타민C는 면역력을 상승시켜 감기를 예방해주는 등 겨울철
에 더욱 유익한 계절과일이지요. 그런데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알레르기 성
분이 항문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음식이 감귤이
나 오렌지 등 비타민C가 풍부한 황색과일입니다.

따라서 귤 등을 많이 먹을 경우 일부에서는 항문소양증이 유발될 수 있다는데
항문은 체감신경이 많아서 매우 예민한 신체부위로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지요.

특발성 항문가려움증은 변을 본 후 뒤처리가 깨끗하지 못할 때 주로 생기며
설사나 무른 변이 항문 주위에 묻으면 대변 속 세균, 독소, 효소, 단백질 대
사산물이 피부에 자극을 주어 가려움증을 유발하다네요. ㅎㅎㅎ

비타민C, 커피, 홍차, 녹차, 콜라, 유제품, 매운 음식 등을 섭취할 경우 배변
시 항문 주위의 피부에 이러한 성분이 묻어서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인스턴트
식품이나 청량음료는 인공물질이 많이 함유돼 인체에서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고, 배변을 통해 항문을 나가면서 항문에 자극을 주게 되답니다.

평소 항문소양증이 있는 사람은 속옷도 꽉 끼는 것보다 헐렁한 것이 좋으며
아침저녁으로 샤워기를 이용해 깨끗이 씻고 마른 수건으로 습기를 완전히 없애
주면 좋다네요. ㅋㅋㅋ

만약 감귤류에 민감하다면 하루에 2개 정도가 적당하고 커피는 안 마시는 것
이 좋으며 항문이 가렵다고 해서 자꾸 긁으면 2차 손상을 받은 피부에서 분비
물이 나와서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긁는 대신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는군요.

감귤과 항문 이야기라서 쑥스럽지만 중요한 이야기 같지요. 결국 아무리 좋은
음식도 많이 먹는게 탈이군요. 날씨 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 그럼 오늘은 여기
에서 이제 물러 가유,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