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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 남자의 수다 ㅎㅎㅎ

경산2 2008. 2. 28. 07:52
봄이 오는가 했더니 겨울이 쉽게 안 물러 가는군요. 내일이 2월의 마지막 날 곧 3월
이 시작되며 모두들 봄을 향해 열심히 달려야 하지요. ㅎㅎㅎ

어제는 잠시 시간을 내 보험 회사 가서 보험계약시 서명 안한 것 몇건을 다시하고 왔
다우. 과거 것은 대게가 보험 설계사(아줌마)가 싸인을 했는데 그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며 잘못하면 보험금을 못 받는다고 하기에, 님들 이미 가입 5년 전 것은 괜찮다
하기도 하고, 20세 미만은 부모가 해도 되는데 올해 부터는 15-18세도 본인이 해야
한다나

님들 요즘 독감이 심하다고 하니 컨디션 관리 잘 하길, 한번 걸리면 1달씩 가니 너무
무리하지 말아요. 참 며칠전 신문을 보니 작두콩이 암예방에 좋다고 하네요, 작년에
괜시리 작두콩을 사왔었는데, 아마 콩 치고는 무지 크더군요. 그런데 맛이 없기에 먹
다가 말았지요 ㅎㅎㅎ

그래도 암예방에 좋다니 가끔씩 드슈. 그런데 중국산 강남콩이 1키로 1500원 하는데
작두콩으로 둔갑해서 1키로에 30000원이나 한다네요.

어제 점심은 보험회사 다녀오며 지난번 친구와 수락산 다녀오며 맛있게 먹었던 얼컨
수재비가 생각나서 먹었는데 불친절에 맛도 별로였더군요. 내게는 황태구이나 황태국,
생선구이. 된장찌게, 선지 해장국, 비빔밥, 칼국수, 묵은지 김치찌게 등이 좋더군요.
밖에서 모임에 나가면 삼겹에 이슬이도 좋은데, 다양하게 먹지요. 식성이 좋아서,
ㅎㅎㅎ

얼마 전에 파주시에 사는 분을 만났을 때 일산에 살던때 일산 근교와 파주시 외곽 맛
집을 이야기 해보니 너무 잘 알아서 옛추억이 아련거리더군요. 파주 외곽 황복어를
잘하는 어부집, 초계탕집, 전통과 노통이 잘 갔다는 문산의 복어 집, 버드나무집 등
아침부터 먹자 타령이네 ㅋㅋㅋ

님들 컨디션 잘 관리해요. 아프면 안된답니다. 산다는 것은 고뇌이며 가족이 아프면
모든게 허망하지요. 그럼 이제 키보드 놓고 물러 가유. 뭐 남자 수다에 지쳤다고요.
이런 수다 부리지 말라고? 뭐카노 참말로 카노 부러 카노(경산도 버젼)ㅎㅎㅎ
님들 건강하게 힘차게 하루를 열자구요, 아자,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