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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성과 벳부를 다녀와서 ㅎㅎㅎ

경산2 2009. 2. 3. 11:50

여행은 즐거운 것이며 지난 겨울여행도 지난번 동해안을 가서 귀한 복어를 싫컨
먹었기에 기분이 쿨했지요. 이번 여행은 저렴하게 갈려고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갔
답니다. ㅎㅎㅎ

배를 탔기에 비행기보다 절반 정도의 저렴한 비용이기에 좋았으며 만일 뜻이 맞는
친구들이나 부부 등 4-6명이상만 되면 갈만하지요. 비행기는 앉아서 꼼짝 못하지
만 배는 여유가 있고, 공중 목욕탕도 있고, 숙소만 잘 해결해주면 굳임, ㅎㅎㅎ

우선 내 프래닛 잘 못가면 아래 주소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이고 엔터만 치면 나의
글과 사진 홈피를 볼 수가 있답니다.
' http://planet.daum.net/pcp/Gate.do?daumid=r6150 '

자주 다니던 일본을 13-4년만에 갔는데 궁금도 했지요. 특히 후쿠오카는 업무차
히로시마를 가면서 꼭 들리기도 한 곳이지요. 히로시마성은 자주 가보았지만, 구
마모토성은 정말 견고하게 건축을 했더군요. 보통 성은 문을 앞으로 내는데 이곳
은 가이드 말처럼 적군이 침범을 어렵게 할려고, 옆으로 출입구가 있고, 이 공사
를 위해 수많은 한국인들이 잡혀 왔다네요.(임진왜란시)

일본의 신사는 여러 곳을 가보았는데, 태재부천만궁 신사에는 기린, 소 동상과
서예용 붓 무덤도 있더군요. 우리나라에 흔한 종이컵 커피자판기가 없고, 켄만
있기에 테이크 아웃 커피가 300엔이상이니 사먹기가(한화로 5천원정도)한국은
여행 중 종이커피 자판기 정말 좋답니다. ㅎㅎㅎ

벳부는 인구 18만명의 작은 도시인데 한해 200만명(특히 한국인)의 관광객이 온
다니 대단하지요. Y.S.가 한일정상회담을 뱃부에서 했는데, 그기에 큰 호텔회장
이 Y.S.후원자였답니다.하긴 노무현이가 앙코르앗에서 캄보디아 정상회담을 해서
앙코르앗을 갔을때 유명하더군요.

벳부의 온천은 지옥이 9개가 있는데 왜 지옥이냐하니 유황온천이니까 사람이 죽
고나면 교회에서 말하는 지옥에 가면 유황불이 훨훨타는 지옥에 간다고 그렇게 이
름을 짓고 선전을 잘 했다나 ㅋㅋㅋ

한국을 출발할 때 동행한 일본가이드는 00교인인데 16년전 한국인과 결혼해서 전
라도 광주에서 살면서 여행사가 광주에 있어서 동행을 했더군요. 그런데 일본은 잘
아시겠지만 국가는 부자이지만 국민은 가난함을 다시 느꼈답니다.

일본의 직장은 정규직이 적기에 자주 해고를 당하며 가이드 부친은 별세하고, 엄마
는 자식과 같이 못살고 혼자사는데 연금이 남편죽고 절반을 수령하지만 월세(전세계
중 한국만 전세집이 있다지요.)내면 겨우 풀칠 한다더군요.

보통 동남아 다문화가정이 한국에 많은데 일본인들은 대게가 00교 때문에 한국으
로 시집을 많이 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답니다. 이번에 국제 결혼을 보고 느낀
점은 부부경우 아내가 자기나라 언어로 일할 수 있음이 다시 한번 머리에 남네요.

쇼핑을 하며 이제는 며느리 몫도 챙겨야 하니 신경이 써이더군요. 경기가 좋은 시
절에는 많이 사와서 친인척 골고루 나눠주었지만, 엔화 강세에 손이 오그라 들더군
요. 사고 싶은 충동은 많고,다른 나라보다 생할용품 구입 할께 많은게 사실이랍니
다. ㅎㅎㅎ

오래 전 아소산 분화구를 보려고 갔을 때 기차에서 만난 고교생들을 보니 운동회가
우리 어릴 적 신던 올챙이 운동화를 신고 다니기에 근검절약하는 국민성을 보았답
니다. 우리나라 20여년전 부터 애들 운동화가 구두보다 비싼 것이 있었고, 그것을
사주더군요.

여행시 가족이나 친구들과 거더라도 여행객이 15-20명이 넘지 않아야 도움을 잘
받지요.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항시 여행시 가이드 옆에 붙어 다니시길, ㅎㅎㅎ

배를 타면 저렴하고 일행이 누구인지, 어디서 잠을 자는지? 여행단체가 몇명인지
그게 중요하지요. 그기에 따라 1회용 커피, 소주, 컵라면 등 숫자도 계산을 해야
알찬 여행이 됩니다. 특히 시계와 세면도구가 꼭 필요하기도---

님들 자주 문안 못드려 죄송합니다. 책읽고, 졸필이지만 신문사용 글쓰고, 국내와
해외 여행하느라고 좋은 소식 좋은 글을 자주 못 올려서 죄송함,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지요. 가능한 내가 쓴 글이 활자화해서 많은 사람이 읽어 주는 신문사용 원고와
'좋은 생각'같은 잡지에 올리고 싶기에 눈이 어두워서,ㅋㅋㅋ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