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잡지 발표

(시)한해를 보내는 마음

경산2 2012. 1. 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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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등축제 ] 2012년 새해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용띠의 해로 기운이 승천하여 만사에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건강하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한해를 보내는 마음 경산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무수한 사연을 담고 북풍(北風)에 몰려 맴돌아오는 낙엽은 지난 시절의 고운 꿈을 잔잔히 몰아오고 동구 밖 돌아서며 하냥 우옵시던 어머님의 전송(傳送)은 여린 가슴에 모진 생활을 심게 하여 이 오지게 추운날 밤 가슴에서 가슴으로 뿌리 깊은 사랑을 전해온다. 이 밤 매연 속 별빛 흐린 이 밤 당신의 숨결을 안으로만 삭히어 당신만을 믿음으로 흠뻑 사랑하고 싶다. 보신각의 종소리가 들리는 밤에 가만히 가슴을 열어---- 청산문학 2011년 3월호 발표 시가 흐르는 서울 동인지 옹달샘3호(2011.3.31.) 발표 ================================ 브람스의 관현악곡 중에서 가장 널리 애호되는 곡으로,
      <제2교향곡>과<제3교향곡>의 사이인
      1880년에 완성되었다.
      매우 쾌활하고 유머러스하며 명랑하여
      브람스도 <웃는 서곡>이라 부르기도 했다.
      1887년 브람스는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으로부터
      명예 음악박사 칭호를 증정하겠다는
      통지를 받았으나, 브람스는 영국에 대해 별로
      호감을 갖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러 대학까지
      가서 따분한 의식에 참여해야
      했으므로 그 칭호를 사양했다.
      그 2년 뒤인 1879년 3월 11일에 독일의
      브레슬라우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칭호를 제시받았는데
      여기서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와 같은 귀찮은 조건이
      없었으므로 기꺼이 이것을 받았다.
      그래서 그 답례로 이 <대학축전 서곡>을 작곡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