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지성교육
경산 류 시 호/ 시인, 수필가
지난 여름방학에 교육청
주관 직무연수를 받았다. 그동안은 필자가 좋아하는 각종
정보화와 문화연수를 많이 받았다. 교사의 생명과 매력은 교육에 필요한 각종
연
수와 연찬을 통하여 자신을 계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실에서 수업을 하다보면 가르치는 공부보다 생활지도에 분주할
때가 많고 아이
들끼리 장난치다 싸운 것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할 때도 많다. 어떤 어린이는 모든 행
동에 모범을 보이는가 하면, 하교
후 학원을 여러 개 다녀 쉴 틈이 없다고 교실에서
친구들과 노는 것에 열중 하는 아이들도 있다.
선생님은 장난꾸러기나
모범생이나 즐겁고 존경스럽게 학생들을 대하고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교사는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토의와 토론
수업이 잘 진행되도록
해야겠다. 토의는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간에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고, 토론은 자
신의 주장에 근거를 대면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과정이다. 이처럼 상대방을 논리적
으로 설득하는 기술은 세상을 살아가며 아주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은 수업을 하면서 협동적이고 민주적인 생활태도와 교과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능란한 교수법이 준비되어야 한다. 또한
교사는 유머감각을 갖고 아이들
을 인정해주고 칭찬해 주는 태도, 적극적인 관심과 매사에 공정하며 일관성 있는
태도, 투철한 교육관이
필요한 것 같다.
요즘 교육 현장에서 가장 크게 부각되는 창의지성교육은 지성교육이라는 방법
을 통해서 창의성을 달성하는
것을 말하며, 지성교육이란 반성적, 성찰적인 사
고력을 키우는 배움 중심수업을 말한다.
배움 중심수업이란 학생 개개인의
차이를 존중하고 개별화된 배움의 기회가 보
장되어 학습자 스스로 활동하고 협력하여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이라 하겠다.
700년이 넘는 케임브리지대 역사상 최초의 장하준 장하석 형제교수가 있다.
두 교수의 교육을 위해 아버지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평생 밑줄 치며 공
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교육이란 학교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녀들에게 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학생 스스로 활동하도록 모범을 보여야 한다.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에 의하면, 사람들은
IQ 외에 논리, 수학, 언어, 공
간, 음악, 운동, 인간친화 등 다중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중 자기 자녀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 평생 즐기면서 갈고 닦을 수 있는 꿈을 찾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교사와 부모는 행복한 삶과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창의지성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학교는 그리움의 추억, 수돗가처럼 웅성웅성 하는 곳이다. 교실은
도시락과 나머지 공부의 추억, 햇살 가득한 운동장이 함께 떠오르는 장소가 된다.
선생님과 만나는 그곳은 꿈과 눈물이 섞이고 시간이
멈춘 곳이기 때문 추억이
많이 쌓인 곳이다.
학생들 눈에 들어오는 감성적 사물은 선생님 한사람뿐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분석해보면 15%는 자신의 능력으로, 85%는 인간관계 능력 때문에 성공했다고
한다. 아이들 인간관계 형성에는 부모와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도가 필요하다.
우리 모두 아이들이 창의지성교육을 통하여 문제해결력, 소통능력, 자기관리능력,
리더십 등이
키워지도록 함께 노력해야겠다.
중부매일신문 [오피니언] 아침뜨락 (2012. 12. 19.)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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