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움을 느끼게 하는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데 님들 어
디론가 떠나고 싶지 않나요? 그러나 함께 꼭 갈 사람이 있으야
가듯이 부부 둘이서만 가는게 재미가 없지요. ㅎㅎㅎ
예술을 하는 멋진 옆지기를 둔 친구가 자기네 부부는 딸로 국밥
이라고 공언하듯 부부의 절반 이상이 하루 30분도 채 얘기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밖에선 재미있다는 얘기를 듣는 사람도 집에선 입을 꽉 다문
다는데, 오죽하면 경상도 남자가 가정에 돌아와 하는 말은
"나다,아는(아이는),먹자,자자"라는 네 마디밖에 없다는 우스
갯소리가 나왔을까요.
나도 경상도 사람이고 비교적 말을 많이 하는데도 옆지는 불만
이랍니다. 특히 TV시절은 연속극이 싫어서 컴 세상이 된 이후
부터는 컴이 좋아서---
아마 한국의 부부생활의 썰렁함과 무미건조함이 경상도 남자
뿐이겠는가요? 말이 없는 건 부모 자식도 마찬가지인데 대학
생 32%는 아버지와 하루 한 마디도 안하고,초등학생도 30%
정도만 부모와 30분 이상 말한다는 조사결과도 있군요.
우리집 큰놈은 가끔씩 한마디가 천정 받는 소리하며 그래도 작은
놈은 덜하지만 남자놈 2놈이라 정말 재미가 없답니다.
부부와 자녀 할 것 없이 '먹고 사느라 피곤해서''쑥스러워서' '새
삼스럽게 뭘'이 그것이 이유랍니다.ㅎㅎㅎ
'고마워' 한마디는 꽁꽁 언 마음도 녹이고 '미안해' 한 마디를 못
하거나 미루며 '천만번 또 들어도 기분좋은 말'이 '사랑해'인데 고
것을 잘 못하니---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 세 마디만 잘해도 어지간한 갈등이나 오해
는 풀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 터인데, 살다 보면 누구나 가을
부채처럼 버려진 듯,허허벌판에 홀로 선 듯 쓸쓸하고 막막할 때가 있
더군요.
나는 오래전부터 홀로 선 듯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방랑벽인지 사
랑이 부족한지 잘 모르겠군요. '옆에 있어줘 고맙다' '잘해주지 못
해 미안하다''사랑한다'는 말만큼 용기를 주는 건 없다는군요. 가
족은 물론 주위의 가까운 사람끼리도 필요하지요.
우리 서로 情을 느끼고 살도록 노력합시다. 사랑의 情 따뜻한 마음
의 情 허허벌판에 나홀로 서 있지 않게 내게도 情 좀 줘요.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는 작년 이때쯤 글을 써둔 내용인데 내용이
좋아서 다시 끄집어 냈답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바 이.
디론가 떠나고 싶지 않나요? 그러나 함께 꼭 갈 사람이 있으야
가듯이 부부 둘이서만 가는게 재미가 없지요. ㅎㅎㅎ
예술을 하는 멋진 옆지기를 둔 친구가 자기네 부부는 딸로 국밥
이라고 공언하듯 부부의 절반 이상이 하루 30분도 채 얘기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밖에선 재미있다는 얘기를 듣는 사람도 집에선 입을 꽉 다문
다는데, 오죽하면 경상도 남자가 가정에 돌아와 하는 말은
"나다,아는(아이는),먹자,자자"라는 네 마디밖에 없다는 우스
갯소리가 나왔을까요.
나도 경상도 사람이고 비교적 말을 많이 하는데도 옆지는 불만
이랍니다. 특히 TV시절은 연속극이 싫어서 컴 세상이 된 이후
부터는 컴이 좋아서---
아마 한국의 부부생활의 썰렁함과 무미건조함이 경상도 남자
뿐이겠는가요? 말이 없는 건 부모 자식도 마찬가지인데 대학
생 32%는 아버지와 하루 한 마디도 안하고,초등학생도 30%
정도만 부모와 30분 이상 말한다는 조사결과도 있군요.
우리집 큰놈은 가끔씩 한마디가 천정 받는 소리하며 그래도 작은
놈은 덜하지만 남자놈 2놈이라 정말 재미가 없답니다.
부부와 자녀 할 것 없이 '먹고 사느라 피곤해서''쑥스러워서' '새
삼스럽게 뭘'이 그것이 이유랍니다.ㅎㅎㅎ
'고마워' 한마디는 꽁꽁 언 마음도 녹이고 '미안해' 한 마디를 못
하거나 미루며 '천만번 또 들어도 기분좋은 말'이 '사랑해'인데 고
것을 잘 못하니---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 세 마디만 잘해도 어지간한 갈등이나 오해
는 풀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 터인데, 살다 보면 누구나 가을
부채처럼 버려진 듯,허허벌판에 홀로 선 듯 쓸쓸하고 막막할 때가 있
더군요.
나는 오래전부터 홀로 선 듯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방랑벽인지 사
랑이 부족한지 잘 모르겠군요. '옆에 있어줘 고맙다' '잘해주지 못
해 미안하다''사랑한다'는 말만큼 용기를 주는 건 없다는군요. 가
족은 물론 주위의 가까운 사람끼리도 필요하지요.
우리 서로 情을 느끼고 살도록 노력합시다. 사랑의 情 따뜻한 마음
의 情 허허벌판에 나홀로 서 있지 않게 내게도 情 좀 줘요.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는 작년 이때쯤 글을 써둔 내용인데 내용이
좋아서 다시 끄집어 냈답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