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가고 싶은 명동은?

일요일 오후가 시작되는군요. 어제 오전에는 수락산 산행을 하고 저녁
에는 오랫만에 회현동역 근방 신세계 백화점앞에서 친구들 모임을 가졌
는데 메뉴가 해물 모둠구이인데 좀 비싸지만 참 맛 있었답니다.

식사후 모두 명동으로 이동해서 밤거리를 돌다가 내가 즐겨 가는 ok
케롤이라는 술집에서 생음악 들으며 2차를 하고 헤어졌답니다. 명동 야
경과 금요일 다녀온 농다리(농사용 돌다리)디카 사진은 월요일쯤 나의
플래닛에 올릴께요ㅎㅎㅎ

금요일 퇴근하며 진천군 고려시대 축조한 農橋(농다리)를 보려고 길을
돌렸지요. 농사용 다리란 뜻이지요. 진천군은 평야도 넓고 김유신 장군
사당 등 문화재도 많이 있으며 서울이 가까워 공장도 많이 있지요.

농교를 본뒤 전천읍을 거쳐 광혜원면이라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지요.
진천읍과 광혜원면 사이 이월면이라는 곳에 5공시절의 全統이 갔었
다는 보신탕집엘 갔었는데

값이 비싸기에 근방 유명한 한우식당에서 진국 설렁탕 먹고, 한우 등심
과 돼지고기 목살을 사서 서울로 왔는데 길이 많이 밀려서 늦은 시간에
집엘 도착했답니다.

집에와서 등심에 지난번 큰애가 출장가서 갖고온 위스키 반병 중 2잔을
함께 했는데 고기가 정말 맛 있더군요. ㅎㅎㅎ

님들 지금 나무들이 연두색 새싹을 내밀고 있는데 참 좋아요. 가끔씩 명
동도 가보시고 엣날도 회상하며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
에서,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