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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맨 최후의 전쟁을 원하시면?

경산2 2006. 7. 2. 16:27
장맛비 사이로 간간히 햇볕이 보이듯이 비를 피하며 어제는 친구와 영화
한편을 종로 3가 서울극장에서 보고, 종로 4가 유명한 설렁탕집 감미옥
에서 소머리 고기와 설렁탕 그리고 소주 한잔을 하고 왔답니다.

그런데 영화 엑스맨 최후의 전쟁은 정말 만화처럼 재미가 있더군요. 가끔
씩 엑스맨이라는 말을 사용하면 무슨 뜻인가 궁금했는데 이제야 이해가
되더군요.

이번 영화는 엑스맨 3탄으로 수 많은 돌연변이들이 ‘큐어’라는 주사약
등장으로 자신들이 인간들의 환생 될 역사적 위험에 처하게 되며 그들은
이제 초능력을 치유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게 되지만,

그로 인하여 고립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는게 싫고 초인간적인 신체적, 정
신적 능력을 계속 유지하고자 전쟁을 한다는 황당한 이야기 이지만, 요즘
영화는 트로이 전쟁 또는 알랙산드대왕, 라스트 사무라이 같은 멋진 영화
가 관객들에게 힘을 못 써는지???

여하튼 돌연변이 천재 유전학자로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변이를 진행시켜
파란 털의 야수로 변하게 되는 ‘멕코이’를 비롯 자신을 물체와 동질
화시켜 단단한 물체를 통과하는 ‘섀도우 캣’,

뛰어난 조율 감각으로 다른 돌연변이에게 능력을 배정해 주는 ‘칼리스
토’, 자신의 복제 인간을 만들어 내는 ‘멀티플맨’, 다른 사람의 능
력을 무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리치’,

사비에 박사의 친구이자 오랜 동료인 유전적 돌연변이 연구의 세계 최고
권위자 ‘모이라 타거트’유전학자 ‘카비타 라오’등이 나와서 한바탕
거대한 만화같은 전쟁을 하기에 재미는 쏠쏠하더군요. ㅎㅎㅎ

님들 시대의 흐름이 경치 좋은 외국의 풍경속에서 닥터 지바고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영화를 몰고 오질 않으니 이해를 하고, 영화 선택을
하시면 좋겠군요. 그럼 휴일 오후 잘 보내세요,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