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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을씨년스러울때는 따뜻한 녹차로?
경산2
2006. 10. 24. 05:12
비가 안와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더니 이제야 늦은 가을 비가 내려 다행인데
그대신에 날씨가 급변해서 스산하기만 하군요. 이럴때는 따뜻한 커피와 녹
차가 그리워지지요.
내가 녹차를 처음 접한 것은 80년대 초반 일본을 처음 갔을때 호텔에 비치한
일본 녹차를 마셔보았으며 커피는 고등학교 때부터 도깨비 시장에서 미국산
커피를 공부하며 가끔씩 마셨지요.
그후 녹차가 몸에 좋다고 해서 접하기 시작해서 요즘은 나도 녹차에 대해서
는 어느 정도 경지에 다달았다고 생각하며 여러가지 녹차를 두고 마신답니다.
사무실에서 국산 최고급 우전녹차와 중국산 명차 철관음, 쟈스민, 우롱차, 보
성녹차, 지리산 구례 홍골차 등을 두고 마신답니다.
오래전 출장 중 해남을 지나게되었는데 안내를 맡은 그쪽이 고향인 회사 후배
가 진도 허씨 일문의 운림산방 문하생이 그린 한국화 蘭(난)을 친 그림 한점을
구해주었지요. 그래서 거실에 걸어 두었지요.
호남은 학포 양팽손, 공재 윤두서, 소치 허련, 미산 허영, 남농 허건, 의재 허
백련으로 이어지는 남종문인화(南宗文人畵)의 산실이며 이들의 예술세계와 차
(茶)는 서로 떨어지지 않았는데 자연주의에 터전하며, 차와 함께 예술세계를
맑게 하고 깊게 하지요.
운림산방에 가보니 허씨 3대가 한국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더군요. 그런데 茶라
고 하면 초의 스님을 빼놓을 수 없는데 우리나라 차를 중흥시킨 사람이며 해남
대흥사 일지암에서 선향(禪香)을 피우며, 유배 중이던 다산 정약용·추사 김정
희와 교유한 승려였지요.
프랑스 사람들이 식사 때 포도주를 놓고 ‘몇 년, 어느 지방산(産)’부터 시작해
무궁무진한 화제를 만들어 내듯이, 우리도 차를 함께 마시면 차의 종류와 다기
(茶器)등을 놓고 화제가 만발해야 여유로움과 멋진 삶이지요.
저도 시절 좋을때 한국화 1점, 한국화 蘭(난)을 친 그림 한점, 풍경화 유화 4점
을 구입해서 계절에 따라 바꾸어 걸어두는데,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그 그림을
보며 녹차 한잔을 하며 무슨 글을 쓸까 생각하지요.
전공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한국화 대화가 운보 김기창 고택을 방문해서 그
분의 산수화를 감상하지요. 오늘은 茶문화와 한국화에 대해서 정리 해보았네요.
이제 헬스장가서 열심히 운동해야지요.
님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바 이.
그대신에 날씨가 급변해서 스산하기만 하군요. 이럴때는 따뜻한 커피와 녹
차가 그리워지지요.
내가 녹차를 처음 접한 것은 80년대 초반 일본을 처음 갔을때 호텔에 비치한
일본 녹차를 마셔보았으며 커피는 고등학교 때부터 도깨비 시장에서 미국산
커피를 공부하며 가끔씩 마셨지요.
그후 녹차가 몸에 좋다고 해서 접하기 시작해서 요즘은 나도 녹차에 대해서
는 어느 정도 경지에 다달았다고 생각하며 여러가지 녹차를 두고 마신답니다.
사무실에서 국산 최고급 우전녹차와 중국산 명차 철관음, 쟈스민, 우롱차, 보
성녹차, 지리산 구례 홍골차 등을 두고 마신답니다.
오래전 출장 중 해남을 지나게되었는데 안내를 맡은 그쪽이 고향인 회사 후배
가 진도 허씨 일문의 운림산방 문하생이 그린 한국화 蘭(난)을 친 그림 한점을
구해주었지요. 그래서 거실에 걸어 두었지요.
호남은 학포 양팽손, 공재 윤두서, 소치 허련, 미산 허영, 남농 허건, 의재 허
백련으로 이어지는 남종문인화(南宗文人畵)의 산실이며 이들의 예술세계와 차
(茶)는 서로 떨어지지 않았는데 자연주의에 터전하며, 차와 함께 예술세계를
맑게 하고 깊게 하지요.
운림산방에 가보니 허씨 3대가 한국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더군요. 그런데 茶라
고 하면 초의 스님을 빼놓을 수 없는데 우리나라 차를 중흥시킨 사람이며 해남
대흥사 일지암에서 선향(禪香)을 피우며, 유배 중이던 다산 정약용·추사 김정
희와 교유한 승려였지요.
프랑스 사람들이 식사 때 포도주를 놓고 ‘몇 년, 어느 지방산(産)’부터 시작해
무궁무진한 화제를 만들어 내듯이, 우리도 차를 함께 마시면 차의 종류와 다기
(茶器)등을 놓고 화제가 만발해야 여유로움과 멋진 삶이지요.
저도 시절 좋을때 한국화 1점, 한국화 蘭(난)을 친 그림 한점, 풍경화 유화 4점
을 구입해서 계절에 따라 바꾸어 걸어두는데,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그 그림을
보며 녹차 한잔을 하며 무슨 글을 쓸까 생각하지요.
전공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한국화 대화가 운보 김기창 고택을 방문해서 그
분의 산수화를 감상하지요. 오늘은 茶문화와 한국화에 대해서 정리 해보았네요.
이제 헬스장가서 열심히 운동해야지요.
님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