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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나라가 만들었다는 영화였지만?

경산2 2007. 1. 15. 21:09

포근한 겨울 날씨의 1월 중순 월요일 밤이군요. 지난 주말 오랫만에 영화 한편

을 보았는데 중국, 한국, 홍콩, 일본 합작 영화였고,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그날 영화관에 주연 배우 안성기와 또 다른 1명의 배우가 인사를 하러 나왔는데,

체구가 작고 날씬하더군요.

춘추전국시대, 천하 통일을 눈앞에 둔 조나라 10만 대군은 마지막 길목에서
조그만 양성 함락을 눈앞에 둔 상황이었으며 양성은 '묵가'에게 지원 부대를
요청하지만,

'묵가'에서 온 지원군은 단 한 명 혁리(유덕화) 뿐이었고, 홀홀 단신으로 양성을

돕겠다고 찾아온 혁리는 전략적인 방어 전술로 조나라의 공격을 기적처럼 막아

내더군요. 왜 묵공이라고 할까,  묵가에서 온 무인을 높게 칭해서일까 ㅎㅎㅎ 

모리 히데키의 원작 만화를 한국,중국,일본,홍콩 등 아시아 4개국이 의기투합
해 만든 스펙터클 서사극. 안성기, 최시원, 유덕화의 모습을 한 스크린에서 만
날 수 있었으며 흥미위주의 무협 액션과 단리 전략과 전술을 보여주는 소재가
신선했답니다.

 

그런데 4개국이 만들었다하지만 중국인들과 한국인 안성기만 생각나며 다른

나라 배우는 기억에 안남게되니  여러나라에 영화를 팔려고 상술 같기도하고

글쎄 올씨다.  

예고편 '황후화'는 흥미위주의 무협 액션 영화인데 그것도 재미가 있겠더군요.
영화를 자주 보고 싶지만 욕하고 싸우는 한국영화는 이젠 싫은데,  그래도 타짜

는 볼만했었답니다. 님들 즐거운 밤되세요, 굳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