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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곤충도 수컷은 괴로워 ㅎㅎㅎ

경산2 2007. 3. 10. 05:37
지난 한주는 비가 오고 눈이 내리며 다시 겨울을 연상하게 추운 한주를 모두들 보냈
겠지요. 저도 회사에서 인사이동을 해서 충북 음성군으로 근무지를 옮겨 앞으로 서
울 집에서 출퇴근을 할 생각이랍니다.(지방 근무 고단하지만 중년에 직장이 있다는
만도 다행 아닐까요?)

가정을 갖고 살다보면 남자들은 돈을 벌어와서 통장으로 다 내주고, 조금 받는 용돈
을 쪼개서, 가족 중 옆지기에게 선물도 해야하니 남자들 불쌍하지요. ㅋㅋㅋ

그런데 알고 보면 곤충도 암컷은 선물을 좋아한다는대, 밑들이벌레라는 곤충의 암컷은
먹이를 주는 수컷하고만 교미하며 알을 잘 발달시켜야 하는 것은 암컷의 본능이고, 춤
파리도 사냥감을 잎이나 꽃받침의 조각으로 싸서 건네주는 등 ‘선물 증정’을 행동으
로 보여준답니다.

뒤영벌은 충분히 열린 아랫부분의 꽃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꿀을 먹고, 최소한의 행동
으로 충분한 양의 꿀을 얻을 수 있는 효과적 움직임이고, 또 이는 꽃의 입장에서도 의
미가 있는대, 위쪽에 피어 있는 꽃은 수술이 성숙한 수꽃으로, 몸에 이 수술의 꽃가루
를 묻힌 벌은 다른 꽃의 아래쪽에 있는 암술로 날아가 수정을 돕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동물도 사람처럼 도구를 사용하는대, 침팬지는 큰 돌 위에 나무 열매를 올려놓고 돌로
쪼개고, 도시에 사는 까마귀는 딱딱한 열매를 주차장에 두었다가 드나드는 차에 깨뜨리
게 해 먹기도 한다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물이나 제가 살아야하는 방법은 다 터덕을 하는가 봅니다. 즐겁고
건강한 주말 되길 바라며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굳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