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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운보 김기창 화백의 고택을 갈 수 없답니다.

경산2 2007. 4. 22. 06:17
4월 하순으로 가는 휴일 날 아침입니다. 어제 일찍 잠을 자서인지 뒤척이다
가 새벽 3시 반에 불암산 약수터 가서 물 떠오고 그동안 밀린 일 하며 이렇게
오랫만에 님들께 인사드립니다. ㅎㅎㅎ

요즘은 내가 다니는 회사가 인사이동을 해서 서울 집에서 충북 음성군의 공장
으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평일에는 시간을 못 내고 가끔씩 이렇게 얼굴을 내밀고
있답니다.

사람이 살면서 그리워 하고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살아가는 활력소이며 앤돌핀
을 분출 시키는 멋진 참 맛 아닐까? 요즘 꽃들이 한창이며 정말 좋은 계절이지
요.

몇년간 청주 인근 공장에 근무하며 주말부부를 하고, 그 대신에 평일 퇴근 후
초정약수 싸우나나 운보의 집을 자주 다녔답니다. 그 덕분에 청각 장애인 운보
김기창 화백 그림에 반했었답니다.

운보의 집은 김기창 화백(2001년 사망)이 1984년 어머니 고향인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2만5000여평에 조성해 작품활동을 하며 말년을 보낸 곳이랍니다. 그런데
그분 사후 재산관리를 잘 못하여 경매에 넘어가고, 내년 5-6월까지 수리중이라
서 입장을 못하며 안탑깝답니다.

운보 김기창(1913∼2001) 화백이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 우향 박래현(1920∼1976)
에 대한 그리움 30여 년을 함께 살았던 부부 화가의 금실은 생전에 “남성미가 대
단했던 남편과 똑똑한 아내로, 가장 모범적인 부부였다”고 문화계에 알려졌지요.

운보의 바보 산수화, 초록과 푸른 색을 많이 사용했으며 특히 그가 남긴 예수님 생
애 그림은 내가 저장하고 있답니다. 필요하면 연락하세요, ㅎㅎㅎ

잘 아시겠지만, 그의 동생이 북에서 대화가로 활약했으며,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
세종대왕을 운보가 그렸지요. 그제는 회사 직원들과 비속을 헤치며 경기도 가평 아
침고요 수목원을 다녀와 내 플래닛에 저장했답니다.

요즘 같이 꽃들이 난리를 칠때 사랑하는 분과 나들이를 해보세요. 저는 오늘도 결
혼식과 집들이에 바쁘게 보내야 합니다. 님들 그럼 즐거운 휴일 되시길,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