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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부자가 되고 싶은데 ㅎㅎㅎ

경산2 2007. 7. 28. 05:55
올해 마지막 장맛비가 온다는 토요일 새벽입니다. 이어서 열대야 폭염에 온다니
님들 건강 잘 챙기세요. 새벽에 헬스장가서 열심히 트레이너 지시에 따라 스트레
칭하고 기구와 런닝머신 타고 집에 와서 감자와 옥수수, 양배추, 상추, 쑥갓, 참외,
커피로 아침을 떼우는데, 제데로 아침이 될까요 ㅎㅎㅎ

나는 아침을 이렇게 옥수수, 감자로 떼우는데 부자들은 어떤 음식을 먹을까 궁금
하군요.ㅎㅎㅎ

그런데, 부자란 친구의 부와 명예, 미모에 질투하지 않고 축복해줄 수 있는 사람!
남을 위해 지갑을 열 때 아깝지 않은 사람! 내 아이가 보통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밥 한 그릇, 김치 한 종지, 간단한 식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 냉소적인 비판
보다는 부드러운 칭찬에 익숙한 사람! 죽음에 자신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부자라
합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나요?

친구를 위해 밥사겠다고 지갑을 열려는데, 별 이유도 없이 못 오겠다고 하는 친구 미
워하거나 질투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군요. ㅎㅎㅎ

외모가 경쟁적일 때는 시기와 질투를 부르지만, 성품이 중시될 때는 모든 사람들에게
훈풍이 분다고 하니 용서하고 이해해주는 습관을 중년에 배워야 할 좋은 사례같군요.

학교나 회사, 공직,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앞만 보면서 이기적으
로 사는 불쌍한 사람들 따라하지말고 정도를 걷는 멋 진 중년을 보내고 실천하는 사
람으로 살아봅시다.

잘 산다는 것 참 중요하지만, 이웃을 보며 나보다 못한 사람 명퇴나 사업이 잘 안되
서 힘들어 하는 주변을 보며 선한 이웃과 친지 친구들을 만들어 보는데, 앞장서 봅시
다.

오늘은 너무 철학적이고 유교적이며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했는데, 따뜻한 가슴을 가
진 사란이 가장 큰 부자인 것을 잊지 맙시다. 주말 아침 즐겁고 신나며 다이나믹한
하루 열도록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