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황당한 일도 있네요 ㅎㅎㅎ

입춘이 지나고, 다음 화요일이 우수인데 이번주 내내 추워서 출퇴근하며 많이
떨었답니다. 중년에 감기라도들면 더 초라한데 님들 감기 몸살 안 나게 건강
잘 챙겨요.

오늘은 딱딱한 이야기 말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 볼까요? 세상에 이런 황당
한 법이 아직도 있다네요. ㅋㅋㅋ

英서 잡은 철갑상어 머리는 왕, 꼬리는 여왕 것 佛선 돼지 이름을 ‘나폴레옹’ 지
으면 감옥행 스위스 남자는 밤 10시 이후 서서 소변 못보게 하는 법이 있다네요.

영국인 어부가 3년 전 우연히 철갑상어를 잡았다가 ‘봉변’을 당했다는데 경찰들
이 달려와 이것저것 묻고 한바탕 난리를 친 뒤에야 ‘영국 해안에서 발견된 고래
나 철갑상어의 머리는 왕에게, 꼬리는 여왕에게 무조건 귀속된다’는 법이 있다는
걸 알았다는군요. ㅎㅎㅎ

그런데 철갑상어는 파주시 임진강 폭포어장에 가니 많이 양식도 하고, 식당에서
음식으로 팔더군요. 비싸서 엄두를 못냈지요. ---

도대체 언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고 지금 시대와는 맞지도 않는 법들이 여전히 유
효하다고 하며 왕이나 여왕 얼굴이 그려진 우표를 거꾸로 붙이면 반역행위이고,
임신부는 경찰관 헬멧을 포함해, 어디에든 소변을 볼 수 있다도 있군요.

미국 오하이오주에선 물고기를 술 취하게 만드는 것이, 프랑스에선 돼지 이름을
‘나폴레옹’이라 짓는 것이 불법이며 이밖에 자위 행위는 참수형(인도네시아)이며
남자 의사는 거울로만 여성 환자의 성기를 진찰할 수 있다(바레인)ㅋㅋㅋ

남자는 밤 10시 이후엔 서서 소변을 볼 수 없고(스위스) 장례식과 문병 때를 빼면
항상 웃는 것은 법적 의무(이탈리아 밀라노)라는 등의 법이 우스꽝스럽군요.

이제 겨울이 물러 갈터인데 웅크리지말고 힘차게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감기 조
심하시길,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