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농장을 갈까? 영화를 볼까 ㅎㅎㅎ
작은애 생일이라고 저녁은 횟집에 가서 이슬이와 먹고오니 님들이 보고싶네요.
꽃들이 만발 한 요즘 잘 보내고 계시나요? 어제는 새벽에 수락산 산행을 하고
낮에는 결혼식 가고, 저녁에는 영화 한편 보고---
오늘은 늦게 일어나 주말 농장에 가서 그제 산 각종 야채 모종과 오늘 받은 씨앗
을 파종하고 나니 큰 부자가 된 것 같네요. 상추,쑥갓, 시금치, 고추, 들깨잎, 열무,
각종 쌈 종류 야채, 토마토, 대파, 강낭콩, 완두콩 등 모종과 씨앗을 10가지 넘게
파종을 했으니 ㅎㅎㅎ
이렇게 심으니 올해는 많은 지인들과 친구들과 나눠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집으로 오는 양수리 일대, 벗꽃이 장관을 이루는데, 그냥 오기가 싫었답니다.
지난주 삼국지 영화를 못 보고, '연의 황후'를 봐서 어제는 삼국지를 보았는
데 전설적인 영웅, 백전불패 명장 조자룡, 잦은 내전으로 인해 수 많은 국가
로 나눠진 중국 대륙에서
촉나라의 비천한 신분으로 태어난 조자룡은 뛰어난 지략과 용기로 조조가 이
끄는 위의 대군으로부터 홀홀 단신 어린 유비의 아들을 구해 용맹함을 떨치
며 영웅으로 추앙 받으며 오호장군의 자리까지 오른 조자룡은 삼국을 통일하
려는 마지막 왕의 뜻을 받들어 일생일대 마지막 전투를 위해 진군하는데----
위나라의 1만 군대가 단 한 명이었던 조자룡에게 패하는 것을 무력하게 지켜
봐야 했던 조조의 손녀 조영은 천하를 얻기 위한 야심으로 똘똘 뭉친 그녀는
북벌을 위해 봉명산으로 향하는 조자룡을 잡기 위해 위험한 계략을 꾸미더
군요.
총 제작비 2천만달러(200억원)로 약 1800여년 전, 중국의 어지러웠던 삼국 시
대를 영화화한 삼국지: 용의 부활은 서사 액션 블록버스터다운 장대한 스케일
과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며 중국 간쑤성 둔황의 광활한 사막과 바위산에서 전
투가 너무 멋지더군요.ㅎㅎㅎ
우리가 평소 읽고 알던 제갈량, 조조, 유비 등 모두가 나오는데 전쟁후 남는
것은 한바퀴 돌아서 다시 원점이라는 마지막 말이 여운이 되어---
님들 시간이 나면 한번 보시길, 휴일 저녁 잘 보내고, 언제 시간내서 양수리
주말농장에 야채가 잘 자라면 같이 갑시다. ㅎㅎㅎ,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