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해의 최북단 섬은 어디일까요 ㅎㅎㅎ

경산2 2008. 9. 13. 18:17

1년에 두번 큰명절 중 하나인 한가위 추석이 내일인데 모두들 고향에도 가고 바
쁘게 보내리라 생각이 되는데, 오늘은 어릴 적 해본 솜씨로 철물점에서 사온 숫
돌로 우리 집 칼과 아들네 칼을 갈았답니다. 칼도 명절에 얼굴을 뽑내는 군요.
ㅎㅎㅎ

지난 8월 하순 백령도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10년 전 백령도를 2번이나 갔다
왔지만 그동안 관광회사도 생겼고 가이드도 있고, 군사지역 개방도 하고 유람선도
생겼더군요. 물론 특산물 매장도 생겼는데 일반관광이 7-8년 전부터 시작했다네요.

쾌속선으로 편도 4시간이기에 지루하지만 도착해서 좁은 땅 섬이지만 가이드 말
듣고 편하게 이것저것 보며 토속음식과 해산물 먹고 좋았답니다. 특히 섬이지만
농업이 60%라하니 농토가 많지요.

우럭이 많이 잡히기에 횟집에서 우럭과 귀한 성게를 줘서 맛있게 먹었고, 모텔업
겸 여행업 하는 사장이 아침식사는 미역국과 늙은 호박무침 등을 잘해줘서 저렴하
게 관광을 하고---

이섬의 특산물 메밀로 한 칼국수도 일품이었으며, 세계 2개밖에 없는 천연비행장
예쁜 돌 콩돌 해변, 백령도만 자라는 쑥, 심청이 물에 빠진 인당수가 가까이 있고
유람선타고 구경하는 각종 바위들 장군머리 닮아았다고 두무진 등 작은 섬이지만
1박 2일은 갈만하네요. ㅎㅎㅎ

혹시 여행사 궁금하면 연락하세요. 내가 간 여행사는 신청하면 잠도 자고, 관광버스
도 태워주고, 인천-백령도 배편예약도 해주고 좋답니다.(경비는 1인당 175000원
이 기본임)

님들! 한가위 명절 즐겁게 잘 보내시길, 사진은 나의 프래닛에 있답니다. 그럼 오
늘은 여기에서, 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