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사와 외과의사 누가 더 잘 났나요?

어제 진종일 많은 비가 내렸고 오늘 새벽에 일어나 농장에 가서 채소와 완두
콩, 고추를 따왔답니다. 오늘이 하지인데 감자는 하지가 지나야 분이 많이 나서
좋은데 땅이 질어서인지 감자밭에서 캐지못해서 구입을 못하고 왔네요.

이달도 10여일 후면 끝나며 한해의 절반이 지나 가버린답니다. 열심히 주변도
살피며 욕먹지 않게 살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마무리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하지요. 이발소 표시등에는 여러가지 색깔의
회전등을 보는데 그 이유는 유래 중세 유럽에서는 이발사들이 외과수술도 함께했
답니다.

당시 외과의학은 독자적 학문체계를 갖추지 못해 가위, 칼, 인두 등의 수술도구에
익숙한 이발사들도 수술을 시행했고, 외과수술 전통은 동맥을 뜻하는 빨간 줄, 정
맥을 뜻하는 파란 줄, 붕대를 뜻하는 하얀 줄로 이 때문에 이발소 표시들에 남아
있기 때문이랍니다. 뭐 재미없다구요, ㅎㅎㅎ

님들 즐거운 휴일 저녁 되시길 빌며, 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