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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락을 즐기는 추석 명절 되기를--
경산2
2005. 9. 17. 07:51
내일이 추석 한가위라고 님들 모두 분주하게 즐겁게 시간을 보내
리라 생각합니다. 명절은 그래서 형제들도 만나고 어른도 만나서
좋지요. 또 각종 민속놀이에 흥겹기도 하며 그중에 강강술래는
사연이 있더군요. ㅎㅎㅎ
지난번 연속극 불멸의 이순신을 보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
이 우리 군사가 모자라서 물론 연속극에서는 약간 다르지만 부녀
자들을 이용해서 이 놀이를 시켰다지요.
그래서인지 남도 사람들은 대체로 창을 잘하지요. 즉 전라도
사람들이 서양에서 말하는 한국식 오페라 판소리가 잘 전수
되어 있기에 자랑 스럽지요.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 장
단의 종류가 많이 있지요.
강강술래와 더불어 아리랑은 우리의 고유한 가락이며 민족의
한을 잘 나타내기도 한 것 같지요. '아리랑'은 한민족의 가장
상징적인 민요여서,
때로는 가슴으로 때로는 영혼으로 부르며 흥겹기도 하고 슬프기
도 한 아리랑이라는 노랫말이 나오기라도 할 양이면 먼저 가슴이
찡하게 울려오지요.
보통 알려지기로는 아리랑의 '아리'는 '고운'이라는 뜻의 옛말
이고 '랑'은 '임'을 가리킨다고 한다네요. 즉 고운님이라는 얘
랍니다.
지금도 몽골에서 아리를 곱다라는 뜻으로 쓰고 있다는 점을 방
증으로 제시하며 신라시조 박혁거세의 부인인 '알영' 왕비를
백성들이 '알영 알영'하며 추모한 것이 노래로 전해졌다는 설
이 있는가 하면,
밀양 지방의 아랑이라고 하는 처녀가 관리의 횡포에 저항하다
숨지자 주민들이 '아랑 아랑'이라고 애도한 것이 아리랑으로
구전됐다고도 하는데
고대 향가를 해석한 양주동 박사는 청산별곡에 나오는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의 일부 음절이 아라리로 이어지면서
아리랑이 되었다는 색다른 학설을 내놓기도 했답니다.
북한에서의 해석은 또 달라,아리랑(我離郞)은 낭군과 헤어진다
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아직도 정설이 없
는 '아리랑'이라는 단어를 시베리아 남부지역에 살고 있는 소
수민족 중세 우리민족인 에벤키족이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지난주 열린 '한ㆍ러 포럼'에서 한 학자
가 발표한 것인데, 아리랑은 '맞이한다'는 뜻으로 주민들이 사용
하고 있답니다.
최근 신문에 아이롱가(啞耳聾歌)’라는 제목의 아리랑이 발굴되
었다는데 근대기 계몽소설인 1908년 작 ‘몽견제갈량(夢見諸葛
亮)’의 필사본 뒷부분에 수록돼 있으며
이 아리랑의 내용엔 외침을 물리치고 탐관오리를 징벌해 평화로
운 세상을 만들자는 기원이 담겨 있으며 ‘몽견제갈량’ 필사본
이 1908년 작이며 ‘단발’ ‘양왜’ 등의 문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대한제국 말에 불렸던 아리랑으로 추정된다네요.
명절이 되니 가족도 형제들도 생각나고, 우리 민족 고유의 아리
랑도 생각나서 정리를 해보았답니다. 님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바 이.
리라 생각합니다. 명절은 그래서 형제들도 만나고 어른도 만나서
좋지요. 또 각종 민속놀이에 흥겹기도 하며 그중에 강강술래는
사연이 있더군요. ㅎㅎㅎ
지난번 연속극 불멸의 이순신을 보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
이 우리 군사가 모자라서 물론 연속극에서는 약간 다르지만 부녀
자들을 이용해서 이 놀이를 시켰다지요.
그래서인지 남도 사람들은 대체로 창을 잘하지요. 즉 전라도
사람들이 서양에서 말하는 한국식 오페라 판소리가 잘 전수
되어 있기에 자랑 스럽지요.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 장
단의 종류가 많이 있지요.
강강술래와 더불어 아리랑은 우리의 고유한 가락이며 민족의
한을 잘 나타내기도 한 것 같지요. '아리랑'은 한민족의 가장
상징적인 민요여서,
때로는 가슴으로 때로는 영혼으로 부르며 흥겹기도 하고 슬프기
도 한 아리랑이라는 노랫말이 나오기라도 할 양이면 먼저 가슴이
찡하게 울려오지요.
보통 알려지기로는 아리랑의 '아리'는 '고운'이라는 뜻의 옛말
이고 '랑'은 '임'을 가리킨다고 한다네요. 즉 고운님이라는 얘
랍니다.
지금도 몽골에서 아리를 곱다라는 뜻으로 쓰고 있다는 점을 방
증으로 제시하며 신라시조 박혁거세의 부인인 '알영' 왕비를
백성들이 '알영 알영'하며 추모한 것이 노래로 전해졌다는 설
이 있는가 하면,
밀양 지방의 아랑이라고 하는 처녀가 관리의 횡포에 저항하다
숨지자 주민들이 '아랑 아랑'이라고 애도한 것이 아리랑으로
구전됐다고도 하는데
고대 향가를 해석한 양주동 박사는 청산별곡에 나오는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의 일부 음절이 아라리로 이어지면서
아리랑이 되었다는 색다른 학설을 내놓기도 했답니다.
북한에서의 해석은 또 달라,아리랑(我離郞)은 낭군과 헤어진다
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아직도 정설이 없
는 '아리랑'이라는 단어를 시베리아 남부지역에 살고 있는 소
수민족 중세 우리민족인 에벤키족이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지난주 열린 '한ㆍ러 포럼'에서 한 학자
가 발표한 것인데, 아리랑은 '맞이한다'는 뜻으로 주민들이 사용
하고 있답니다.
최근 신문에 아이롱가(啞耳聾歌)’라는 제목의 아리랑이 발굴되
었다는데 근대기 계몽소설인 1908년 작 ‘몽견제갈량(夢見諸葛
亮)’의 필사본 뒷부분에 수록돼 있으며
이 아리랑의 내용엔 외침을 물리치고 탐관오리를 징벌해 평화로
운 세상을 만들자는 기원이 담겨 있으며 ‘몽견제갈량’ 필사본
이 1908년 작이며 ‘단발’ ‘양왜’ 등의 문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대한제국 말에 불렸던 아리랑으로 추정된다네요.
명절이 되니 가족도 형제들도 생각나고, 우리 민족 고유의 아리
랑도 생각나서 정리를 해보았답니다. 님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