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국은 2극문화 일본은 3극문화라는데--
10월은 각종 행사가 많은 정말 좋은 달이지요. 이렇게 좋은 한국
의 가을은 다른 나라에서 탐을 낼 만하지요. 그중에서도 일본이
우리나라를 가장 탐낸 민족이 아닐까 합니다.
얼마전에 미국을 알고 우리가 할 일들을 생각 해보았는데 오늘
은 글을 정리하다 보니 일본이 생각이 나는군요. 일본은 해외 연수
출장 중 가장 많이 갔었고 그들과 비지니스를 많이 했었지요.
그런데 어느 해인가 해외연수중 일본인에 대해 일본인 강의를
들은 적도 있고 실제 느낌과 책을 읽어보며 생각한 한국인과의
차이점들은 일본에 나가있었던 특파원의 글과 한국에 와 있던
일본의 주재원이 쓴 일본은 없다, 있다 책도 있었지만요?
단일 민족간에는 비지니스가 잘 안되는데 일본과 한국은 단일
민족이고 서로 상대국어를 쓰기에 마음과 문화가 잘 안바꾸어
지기에 비지니스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단일민족은 11개국인데 자기의 언어를 갖고 있는
나라는 4개국 이며 대체적으로 단일 민족들은 자기들 밖에
모른다하지요.
자기들 언어를 갖고 있는 나라중에 우선 독일(게르만족)은
자부심이 강하고 자존심이 세고 나치즘을 자랑으로 하고
두번째 베트남은 그 거대한 중국화교를 내보내고, 사회주의
를 건설했는데 이제 개방화하고 있지요.
세번째 한국도 열린국가가 아니라서 김치 못먹는다고 외국
인에게 돌아가라고 하고 한국에 사는 화교(중국인)들에게
설 자리를 제공 하지 않지요. 한때는 20만명이 살았는데
지금은 2만여명이 산다고 하네요.<땅구입을 50평으로 규제>
네번째는 일본이지요.미국인들이 일본에 와서 개방을 하라고
하면 코웃음을 친다는 군요. 단일 민족성 때문에 ㅎㅎㅎ
그래서 비지니스는 일본보다 유럽과 미국이 더 쉽다고 하는
군요. 한국은 개인적 발상이 강하고 일본은 집단적 발상이
강하지요. 그래서 일본인은 단체사회에 소속과 집단적 사고,
일본 神道(신사)에 대한 집념이 강해서 3극문화라 하고
한국인은 이야기를 듣다가 가운데를 잘라서 흑백(음,양)으로
대답을 요구하는 2극문화라 합니다.
일본의 풍신수길이 한국문화를 받아들이면서 한국문화를 그데로
따라가면 계속 뒤따라 가니 거꾸로 가기로 했다지요. 즉 한국
문화를 받아 드리면서 예를 들어 도자기 경우 한국은 큰 것을
선호하는데 일본은 작은쪽으로 정착을 시켰다 하는군요. ㅎㅎㅎ
색깔경우도 한국은 흰색 검은색인데 일본은 흰색은 5,검은색은
5, 회색은 90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회색은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잘 안나타 나는 것이라서 좋다고 하더군요.
일본경우 부인이 없으면 직장에서 진급을 안시켜준다고 하는군요.
가정이 평온해야 직장생활도 잘 한다고요.결혼도 상사가 소개
해주길 기대하고 항시 단체를 생각하고 퇴직후도 회사를 안
떠나려고 한답니다.
또 神社에서 이름을 짓고 신사에서 기모노 입고 사진을 찍고
신사는 일본인만 갖는 사이비 종교라합니다. 성경이나 경전도
없는데 절대적으로 믿는다지요. ㅎㅎㅎ 그래서 神道문화를 깊이
간직하고 일본의 장관들이나 총리도 툭하면 신사에 가서 절을
하고 소원을 빌지요.
또 아버지가 도둑질 하면 경찰에 고발을 한다는군요.<단체가 중요
하기에> 내자식과 남의 자식이 물에 빠지면 남의 자식을 먼저
구해서 자기자식은 희생하고 평생 친구에게 죄의식을 안 느끼게
하기위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한다더군요.ㅎㅎㅎ
그리고 로비리스트 이야기인데 사업에는 꼭 필요한데 한국인들은
키우지를 않는다 하는군요. 예를 들어 대항항공 폭파범 마유미가
잡혔을때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송을 안하려고 했는데
일본통이고 일본에서 대학을 나온 박태준씨가 일본 수상 출신
다께시다에게 부탁하여 데려 왔지요.<그 덕분 여당 대통령후보가
당선되는데 일조를 ㅎㅎㅎ>요즘은 일본통이 없다고 하지요.
그리고 한국은 독불장군식이고 일본은 밑에서 위로 올려서 결정을
한다고 하는군요. 이상은 일본인과 비지니스에 해당하는 것이고
다음은 일본의 음식문화와 생활을 보면 언제가 교또의 전형적인
일본집 사장댁에서 하루를 묵은 적이 있었지요.
정원도 그댁 여주인도 정말 너무 친절하고 따스함에 정말 일본이
이렇게 좋을까 했지요. 그리고 일본인들은 축제를 좋아합니다.
축제는 일본말로 마쯔리라고 하지요.
그중에서도 일본 3대축제중 하나인 니혼 마쯔리가 매년 7월중순에
교또에서 있지요. 그전날은 시내전체의 호텔이 빈곳이 없지요.
행사날이 7/15-16일경으로 알고 있는데 이행사가 끝나면서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1년뒤 호텔방을 예약을 하고 간답니다.
그래서 우리 일행도 방이 없어서 그날만은 사장댁에서 잠을
잤지만요. 예약문화 대단한 나라입니다. 축제내용도 너무 좋고
재미가 있으서 다 표현하기가 ㅎㅎㅎ
다음은 음식에 대해서 입니다. 그들은 회를 붉은 생선을 좋아
합니다. 예를 들어 아까(붉은)도미를 그렇게 좋아하지요. 고것
한마리 사주면 자랑이 늘어 지지요.<한국인들은 흰생선의 회를
좋아하지요>
그런데 회감 중에서 복어 사시미를 최고로 쳐주기도 합니다. 복어는
질겨서 회를 칠때 대패질한 얇은 나무 톱밥 마냥 가장 얇게 회를
떠야 일류사시미 기술자라 하더군요.
복어 사시미 한마리 사주고 그 얇은 백지장 같은 회를 한점씩 먹어라
하더군요. 첫째는 비싸서 둘째는 한점씩 먹어야 질기지 않고 맛이
좋다나 ㅋㅋㅋ
정통 일식집에 가면 회는 두세점씩 감질나게 주지요.그래도 어찌
그렇게 맛있는지, 눈으로 한번 보고 맛으로 먹는게 일본 음식이라고
하지요.
맛있는 일본 음식이 많이 있지만 그들은 이동시 밴또(도시락)를 많이
먹지요. 우리처럼 김밥이 아니라 밥에다 반찬을 요것 조것 넣어서
먹음직 스럽게 해서---
그런데 일본식 중에 샤브샤브(징기스칸)가 부드럽고 맛이 좋지요.
샤브샤브는 일본식인데 정작 몽골에는 징기스칸이란 요리는 없답
니다.
다음은 일본인들의 생활 습성입니다. 한번은 한겨울에 동경에
갔었는데 눈이 무릎이 빠질 정도로 왔더군요. 그런데 초등학교
남여 학생들이 반바지에 스타킹만 하고 가방을 메고(40여년전
내가 매든 가방처럼)가더군요.
그래서 물어보니 어려서 부터 춥게 키워야 단련이 된다는군요.
여자들도 춥게 키우고, 눈을 치우는 배불대기 아저씨는 런닝도
없이 훈도시(귀저기)만 차고 게다(나무신발)를 신고 눈을
치우는데 땀을 뻘뻘 흘리고 있으니 ㅎㅎㅎ,<우리 같으면 난리
나지요, 감기든다고>
일본의 시골풍경을 보면 우리나라 시골보다 더 검소합디다.
기차를 타고 활화산이 있는 벳부(온천지역)근방 아소산을
가는데 아니 학생들 운동화가 우리 30 년전에 신고 다니든
그 운동화를 신고 있어요.
역에서 내려 음식점을 갔드니만 시골 동네라서 음식점이 작았
는데 음식점에 걸린 액자는 2차대전에(우리 선대들이 대동아
전쟁에 징발될때)출정하는 동네청년들의 국가를 위한 출정단결
싸인글을 모아서 걸어 두었더군요.
이상이 일본의 국민성을 엿 볼 수있는 좋은 기회 였었다 생각
하지요. 대단한 나라 일본입니다. 다 알고 있는 150년 가업의
찹쌀떡집, 100년 이상된 부억칼 만드는집 등---
장인정신은 한국이 본 받아야 하지요.그러나 일본은 몸을 마구
돌리는 나쁜 점도 있지요. ㅎㅎㅎ 정조 개념이 무척 약하다고
하더군요. 외국에서 남자들 쎅스관광은 한국인들 보다 더 설친
다고 하지요.
그래도 한국인들 대단합니다. 비록 일본에 가서 기술을 배워
공장을 가동하지만 눈썰미 있고 부지런하고 악바리로 유명하지요.
저도 일본에 가서 많이 배워 왔었지요. 지금도 각부분에서 많이들
일본의 기술과 유행을 모방도 하지요.
베트남에서는 한국군을 제일 무서워 했다지요.그러나 한국인들은
단결심이 약해서 혼자는 강한데 뭉치면 모래알 같다고 표현을 많이
하지요.
그러나 우리의 기술이 자리매김하는 곳도 많지요.특히 정보기술
부문에서 많은 밴쳐 업체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전자부문과 통신부문 가전부분 등 일본의 업체를 따돌리고 외국에서
활발히 활동도 하고 있지요.
특히 러시아에서는 삼성과 LG의 가전과 전자제품이 장악을 한다고
하니 기쁘기 한이 없지요. 15-20여년전 일본으로 기술을 배우려
갔을때 설음과 구박 그리고 자료를 잘 안주려고 했었는데
유럽과 선진국에 우리의 국산차가 질주하는 것을 보았을때 자부심이
서는 것은 한국인이면 당연하지요.기술은 미국보다 일본에서 많이들
배워 왔지만 재가공 하여 해외의 수출길은 우리의 능력이지요.
일본이 과거에 36년간 괴롭게 한 역사와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통하여 우리의 선조들이 많이들 잡혀 갔지만 지금 세계는 어제의
적이 동지가 되고 치열한 경제전쟁 속에서 살아 남아야 북한처럼
탈북자가 없어 지겠지요.
우리 모두 가장 경계해야 할 일본을 알고 비지니스를 하면 국가의
도움이 되겠지요.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성장 하도록 모두가
노력하면 좋으련만 어찌 이런일이 연속인지???
자 그러면 오늘은 여기에서 안녕을 합니다.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