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는 골고루 3끼를 먹는게 좋은데---

오늘이 수요일 11월도 이제 거의다 가고 대학입시 수능 시험날
이군요. 월요일 중부 고속도로 출근을 하다가 빙판에 미끄러져
서 잘못하면 대형사고로 어어질 뻔했답니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지만 자동차는 대파를 해서 수리중이랍니다.

님들 겨울철 운전에 조심들 하세요. 수능을 보는 가정에는 오늘
긴장을 하고 걱정들 하리라 밉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험생 밥
상에 대해서 글을 정리해보았답니다.

유태종 박사(82)가 ‘수험생 밥상을 다시 차리자’라는 책에서
“시험을 앞둔 학생들은 긴장과 불안감 때문에 마음이 굳어 있는
데다 공부에 대한 지나친 부담감, 운동과 수면 부족 등으로 신체
기능이 떨어져 있는데 편식을 하지 말아라하네요.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포도당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아침을 걸러 공복 상태가 되면 큰 타격을 입기에 학령기 학생들은
반드시 아침을 먹어야 한답니다.

밥 대신 빵이나 초콜릿, 과자류를 먹으면 밥에 비해 소화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혈액 내의 당 수치를 빠르게 상승시키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오히려 저혈당 증세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공부하는 학생에게 최대의 적인 집중력 저하와 피로, 초조감을 유발
하기에 밥에 현미, 콩, 수수, 팥 등을 섞으면 단백질과 철, 인, 비타
민 B1, B2, 비타민 E 등도 함께 섭취할 수 있기에 좋답니다.

콩나물밥은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좋으며 사포닌이
뇌세포에 산소를 공급해 뇌기능을 향상시키며 채소생굴밥 굴은 ‘바다
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하며 양배추, 감자, 양파, 당근을
잘게 썰어 볶은 후 넣어면 좋다고 하네요.

결국 밥 3끼먹이고, 잡곡밥이나 콩나물밥, 생굴밥도 좋다는 것이지요.
ㅎㅎㅎ

요즘 나는 굴밥도 자주 먹는데 수험생이 먹는다면 더 좋겠지요. 아이들
어릴적부터 검은콩과 보리를 꼭 섞어서 밥을 하라고 해서 우리 집은
콩이 들어간 잡곡밥을 많이 먹었답니다.

님들 날씨 추운 계절에 잡곡밥 등 골고루 먹는게 수험생 뿐만 아니라 성
인도 최고인 것 같네요,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시작해요, 난 이제 헬스장
갑니다.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