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우리가 먹는 고추는 어디서 왔을까?

경산2 2005. 12. 1. 05:49
오늘이 12월 첫날인데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올해 못다 이룬 일
들 마무리하고 한해를 마무리해야겠지요. 특히 건강을 원상회복
하는게 중년들의 가장 소중한 일이지요.

12월 5일이면 우리나라 무역규모가 5000억달러를 달성하고, 년말
까지 5450억달러를 이루며 세계에서 12번째이며 물류 거점으로서
중계무역 비중이 큰 네덜란드·벨기에·홍콩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는 사실상 세계 9위의 통상대국이랍니다.

집집마다 김장이 끝났겠지만 우리 민족 최고의 먹거리인 김치의
맛을 살리는 고추는 우리 나라에 언제 들어 왔을까. “고추가 우
리 나라에 들어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 밖에 되지 않는답
니다.

고추는 동남아시아 나라들과 무역을 통해 16세기 후반기에 우리
나라에 들어오게 됐으며 우리 나라에서 고추 종자를 일본에 가져
갔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추는 일본이 아니라 동남아시아 나라들과 무역을 통해 직접
들어 왔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지요. 고추가 처음 우리 나라에
들어 왔을 때는 조미료로 이용되지 못했고

단지 술의 자극성을 높이는 데만 쓰였으며 고추의 붉은 빛깔과
매운 맛이 조선 토장과 김치양념의 색깔과 맛을 들이는데 이용
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재배되기 시작했답니다

고추는 아메리카의 페루가 원산지이며 1493년 신대륙을 발견한 콜
롬부스에 의해 유럽으로 전파됐고 유럽에서 인도와 동남아시아 국
가로 퍼졌다가 17세기에 한국에 전파 된 셈이지요.

언젠가 고추의 전래, 고구마, 감자 등에 대해서도 글을 썼는데
나의 홈페이지 글을 찾으려 하니 시간이 걸리기에 그만 둔답니다
ㅎㅎㅎ

궁금하시면 연락하세요, 제가 다시 찾아서 알려드릴께요. 그래도
고추가 있기에 한국같은 작은 고추가 세계를 누비며 버티고 잘 살고
있는 것 아닐까요? ㅎㅎㅎ

이제 아침 헬스장 가서 열심히 운동해서 중년의 건강을 찾으려 합
니다. 님들 춥다고 웅크리지 마시고 운동 열심히 해서 젊은이들에
게 밀리지 마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