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린 휴일 잘 보냈나요?
눈이 많이 내린 휴일 저녁입니다. 오늘 님들 눈구경하고 잘 보냈나
요, 저는 어제 산정호수에 오랜만에 가서 친구들과 1박을 하고 왔답
니다.
모두들 명퇴와 새로운 직업을 택하고 현직에 머물고 바쁘게 사는데
다른 친구들 보다 새롭게 중소기업이지만 직장을 구해서 늦께까지
일하니 혜택을 본다지만 평균 수명이 길기에 우리 모두 긴 인생살이
어떻게 대처 하나요???
인생이란? 10대 수험생에겐 지옥이고,모든 게 불확실한 20대에겐
어둡고 지루한 터널일 수 있으며 30∼40대에겐 떨어지지 않으려
정신없이 매달려야 하는 청룡열차, 50∼60대에겐 지친 채 놀이동
산을 나오는 길 같은 것일지 모르지요.
어떤 경우에도 인생에 정답은 없고,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도
없지요.
무스도 안바르고 학교가는 자식이 있는가 하면 어느 틈에 뱃살이
손에 잡히는 남편, 처녀 시절 수줍음은 어디로 가고 할인마트의
공짜를 찾아 헤매는 억척스런 아내, 애써 키운 자식들을 제 갈 길로
보낸 나이든 어머니의 인생도 길답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을 가꿔가야 한다는
얘기이랍니다. 길고 긴 인생살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지만, 정말
긴 인생을 잘 살아가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더글러스 대프트 전 코카콜라 회장의 2000년 신년 메시지는 인생의
지표를 찾아 헤매는 이들의 가슴을 찌르는데
인생이란 두 손으로 5개의 공을 움직이는 저글링같은 것이다. 공은
일,가족,건강,친구,영혼인데 일이라는 공은 고무같아 떨어뜨려도 곧
튀어 오르지만
나머지 공들은 유리같아 떨어뜨리면 긁히고 깨지고 흩어져 다시는
전처럼 될 수 없다. 따라서 이 다섯 가지가 균형을 이루도록 애써야
한다 고 합니다.
과거나 미래에 집착해 삶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게 하지 말고,
언제든 사랑의 문을 닫지 말 것이며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한걸음 한
걸음을 음미하는 여행이랍니다.
어제는 역사이며, 내일은 미스터리이고 오늘(present)은 곧 선물
(present)이라고 하니 한해를 보내며 내 주변을 돌아 봅시다.
힘들고 바쁘게 한해를 보내고 있는데 님들 긴 인생살이 멋지게 살
도록 항시 노력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