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춥고 급할때 어디를 이용하세요?
올해는 겨울이 시작하자마자 강추위와 눈이 자주 내리지요. 물론 시베리
아 찬바람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기에 그렇지만요. 그러나 지구 온난화가
이상 기후를 몰고 오네요.
눈이 오면 바쁘 곳이 여러 곳 있지만 그중에 119소방대도 해당되지요. 소
방대는 화재 진압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데 그런데 '119'가 벌써
70년이나 되었네요.
119는 불만 끄는 게 아니라 현관문이 안 열리고 사소한 가정불화가 일어나
도 긴급사고 전화번호인 '119'를 누른답니다.
산악사고나 물놀이사고,야생동물이 출현해도 119에 도움을 요청하며 전
화안내번호인 '114'와 함께 119는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친근한
'구원의 숫자'가 돼 버렸지요.
이 같은 119방식의 세자리 응급전화가 등장한 곳은 영국으로 1930년대
부터 지금까지 '999'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는 '911'인데,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 주둔하던 미군이 귀국하면서 이를 처음 도입
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는 처음에는'112'를 채택했으나 잘못 거는 경우가 많아 당시
지역번호로 사용되지 않는 '9'를 차용해 오늘날의 '119'를 탄생시킨 것
이라네요.
"일일이 구한다"는 의미를 갖는 119는 일제시대인 1935년 10월1일, 경성
중앙전화국의 교환방식이 자동식으로 바뀌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이 때부터 따지면 올해가 70주년이 된답니다.
응급전화번호의 숫자는 보통은 세 자리지만 프랑스 멕시코는 두 자리이고,
스웨덴은 다섯 자리(90000)인데 숫자의 선택이나 자리에 대한 특별한 이유
는 없고 다만 그 나라 국민들이 인식하기 좋고 외기 쉬운 숫자를 택하는
게 일반적이랍니다.
정말 요즘은 119가 화재외에 가정의 응급환자까지 도와주기에 감사하지요.
요즘처럼 눈 내린후 골절 환자나 기타 긴급히 도움을 청해도 잘 해주는 좋
은 일하는 공무원이지요.
가끔 영화나 TV를 보면 미국이 911을 사용하기에 우리가 왜 꺼꾸로 119를
사용하는가 나두 궁금했었답니다. 이제 올해도 10여일 남았는데 님들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날씨는 춥지만 몸 웅크리지말고 감기 안들게 오늘도 잘 보내세요, 나는 이
제 곧 헬스장 갑니다. 지난주 목요일 눈온날 회사 마당 쓸다가 목감기 들려
는데 운동 덕분인지 주말에 도망을 갔더군요. ㅎㅎㅎ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