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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웰빙은 무엇 일까요?

경산2 2006. 4. 5. 06:18
오늘은 4월 5일 식목일이지요. 이제 나무들이 잘 자라는 시기인데
얼마전 고등학교 동기들과 관광버스타고 상주시 화북면 문장대(속
리산)를 갔답니다.

평소 여행이나 등산 모임에서 가는 것보다는 덜 하지만 고교 은사
모시고 산행은 그래도 좋은 모임이라고 생각을 하지요. (사진은
나의 플래닛에 있답니다)

매년 스승의 날 은사 모시기, 졸업 20 주년행사 등 그러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30주년 행사를 못했었답니다.

요즘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속리산 문장대에 무리한 산행을 해서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는 감기가 왔네요. 그러나 이제는 정말 누구
에게나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답니다.

최근 우리 모두 '웰빙'을 많이 사용하는데 '웰빙'(well being)이란?
뜻인 즉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
을 추구하는 것'이라는데, 나두 '웰빙'의 삶을 나누고 싶네요.

그러나 국내에선 무슨 일인지 요가와 스파를 하고 비싼 유기농식품을
먹는 등 호사스런 생활을 지칭하는 듯하더니 점차 '참살이'라는 우리
말 용어의 뜻을 새기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듯하군요.

미국인들이 최근 웹사전에서 가장 많이 찾은 단어가 '인테그리티'
(Integrity)라고 보도된 날,국내에선 법정 스님의 진정한 부자론이 나
오더군요.

우리 모두 잘 살아야 하지만 진짜 부자란 그저 돈만 많은 사람이 아니
라 덕을 닦고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것인데,

인테그리티는 우리말로 번역하기 힘든 단어이지만 굳이 해석하자면
'투명성에 바탕을 둔 정직, 성실성' 또는 '청렴함을 더한 품격'정도
라하는군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근간인 인테그리티의 필요성을 중시한다는
군요. 법정스님이 설파한 행복론의 배경과 크게 다르지 않은 셈이
지만,

스님은 가난이 미덕일 순 없지만 가진 만큼 행복해지는 건 아니고
세상을 떠나면 아무 것도 남지 않고 업(業)만 따라간다며 이웃을
배려하고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진정한 부자가 되기를 기원했다고
한다는군요.

세상엔 돈만으로 안되는 일도 많고 권력은 무상하지요. 늘 헛헛해
하며 살아온 나이에 비해서 내가 중년을 보내며 저무는 해와 같이
지금 진정한 부자론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
에서,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