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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오른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
경산2
2006. 6. 2. 06:02
한해의 절반을 마무리해야 하는 6월의 첫 금요일이 시작되는군요. 어제는
퇴근후 그제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 산행후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허전해서
위스키 2잔을 하고 잠을 청했답니다.
지방 선거날 일찍 투표를 마치고, 지리산 노고단으로 향했는데, 함안 휴게
소에서 아침을 먹으며 매점에 문의 하였드니 경남 산청군 중산리로 지리산
을 가면 최고봉 천왕봉까지 코스는 험하지만 2시간 10분만에 간다기에 중산
리로 방향을 바꾸었지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천왕봉까지 왕복 8시간이상 걸리며 험한 코스이며, 마음
은 천왕봉도 가보고 싶고, (지리산 등선따라 종주는 1박 또는 2박3일 걸리는
데)좀 무리하며 산행을 하였더니 막바지에 눈물겹게 힘들었답니다.
하산하면서도 마지막 매표소까지 정말 힘들게 산행을 마쳤지만 그 뿌듯한
마음은 더 없이 엑설런트했지요. 내가 정말 그 어렵고 험하며 몇일간 걸리
는 지리산 정상을 정복했다는 느낌에???
이어서 석양 길에 조선시대 양반가의 99칸 대표적인 집 운조루를 갔답니다.
운조루는 문화 류씨인 조선 영조때 유이주(柳爾胄)가 낙안군수로 있을 때
건축했다고 하는데 중요 민속자료 제8호이더군요.
상량문의 기록은 1776년(영조 52)에 세운 것으로 규모나 구조가 당시 귀족
주택의 모습을 잘 나타냈으며 전남 구례군 토지면이고, 부억에 남아 있는
2가마니 반이 들어가는 쌀 뒤주는 어려운 사람이면 누구나 퍼 가라고 했다
네요. 99칸이 지금은 70여칸만 남았지요.
이어서 경남 하동군 쌍계사를 방문했지요. 이미 해가 진후였었는데 이절은
고색창연한 자태와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보1점 보물 2점의 지
정 문화재와 서부 경남 일원의 사찰을 총람하는 조계종 25개 본사중의 하나
이더군요.
쌍계사 부근 일대에는 야생 녹차가 유명하지요. 제가 매년 사먹는 쌍계사
우전 녹차 재배지도 이번에 가보았지요.
마지막으로 경상도와 전라도 만나는 조영남의 노래 말에 나오는 화개장터를
갔었답니다. 집으로 출발하기전 섬진강변 식당에서 이고장 유명한 재첩 국
으로 저녁을 먹었답니다. ㅎㅎㅎ
또 언제 도전할지 모르지만 지리산 최고봉까지 산행을 잊지 못 할 것 같네요.
작년에 다녀온 노고단도 좋았지만 함께한 등산객이 추천한 노고단에서 반야봉
까지 등성으로 걷는 7시간 코스가 좋다기에 언제쯤 도전해 볼 것을 생각해본
답니다.
이번에 다녀온 산행은 나의 플래닛에 올렸답니다. 오늘도 즐겁게 잘 보내시고
님들 건강하게 중년을 잘 보내시길 빕니다. 바 이.
퇴근후 그제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 산행후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허전해서
위스키 2잔을 하고 잠을 청했답니다.
지방 선거날 일찍 투표를 마치고, 지리산 노고단으로 향했는데, 함안 휴게
소에서 아침을 먹으며 매점에 문의 하였드니 경남 산청군 중산리로 지리산
을 가면 최고봉 천왕봉까지 코스는 험하지만 2시간 10분만에 간다기에 중산
리로 방향을 바꾸었지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천왕봉까지 왕복 8시간이상 걸리며 험한 코스이며, 마음
은 천왕봉도 가보고 싶고, (지리산 등선따라 종주는 1박 또는 2박3일 걸리는
데)좀 무리하며 산행을 하였더니 막바지에 눈물겹게 힘들었답니다.
하산하면서도 마지막 매표소까지 정말 힘들게 산행을 마쳤지만 그 뿌듯한
마음은 더 없이 엑설런트했지요. 내가 정말 그 어렵고 험하며 몇일간 걸리
는 지리산 정상을 정복했다는 느낌에???
이어서 석양 길에 조선시대 양반가의 99칸 대표적인 집 운조루를 갔답니다.
운조루는 문화 류씨인 조선 영조때 유이주(柳爾胄)가 낙안군수로 있을 때
건축했다고 하는데 중요 민속자료 제8호이더군요.
상량문의 기록은 1776년(영조 52)에 세운 것으로 규모나 구조가 당시 귀족
주택의 모습을 잘 나타냈으며 전남 구례군 토지면이고, 부억에 남아 있는
2가마니 반이 들어가는 쌀 뒤주는 어려운 사람이면 누구나 퍼 가라고 했다
네요. 99칸이 지금은 70여칸만 남았지요.
이어서 경남 하동군 쌍계사를 방문했지요. 이미 해가 진후였었는데 이절은
고색창연한 자태와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보1점 보물 2점의 지
정 문화재와 서부 경남 일원의 사찰을 총람하는 조계종 25개 본사중의 하나
이더군요.
쌍계사 부근 일대에는 야생 녹차가 유명하지요. 제가 매년 사먹는 쌍계사
우전 녹차 재배지도 이번에 가보았지요.
마지막으로 경상도와 전라도 만나는 조영남의 노래 말에 나오는 화개장터를
갔었답니다. 집으로 출발하기전 섬진강변 식당에서 이고장 유명한 재첩 국
으로 저녁을 먹었답니다. ㅎㅎㅎ
또 언제 도전할지 모르지만 지리산 최고봉까지 산행을 잊지 못 할 것 같네요.
작년에 다녀온 노고단도 좋았지만 함께한 등산객이 추천한 노고단에서 반야봉
까지 등성으로 걷는 7시간 코스가 좋다기에 언제쯤 도전해 볼 것을 생각해본
답니다.
이번에 다녀온 산행은 나의 플래닛에 올렸답니다. 오늘도 즐겁게 잘 보내시고
님들 건강하게 중년을 잘 보내시길 빕니다.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