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해남과 진도를 여행 한적이 있는데 틈만나면 강진과 보길도를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다가 지난주 시간을 내서 다녀왔답니다. 보길도는 전남 해
남군 땅끝마을에서 배를 타고, 완도군 보길도까지 1시간 이상 걸려야 가지요.
내 버디 몃치나 하니 水石(수석)과 松竹(송죽)이라
東山(동산)의 달 오르니 긔 더옥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삿 밧긔 또 더하야 머엇하리
이렇게 시작하는 고어체 시를 아시나요? 윤 선 도의 오우가입니다. ㅎㅎㅎ
17세기 시조 문학의 대성자, 윤선도는 제주도로 가는 도중에 찾아낸 보길도
와 고향 해남에서 여러 편의 시조를 남겼다.‘어부사시사’는 윤선도가 예순다섯
살에 벼슬을 그만두고 세상과 절연하고 보길도에 살면서 보고 겪은 일들을
읊은 노래이지요. 조선조 선조 때 송강 정철과 더불어 최고의 가사문학 시인
이 아닐까요?
윤선도 정치의 격랑 속에서 이십 년 가까이 귀양살이를 했지만, 가산이 넉넉
하여 보길도에서 화려한 은거생활을 할 수 있었다네요. 윤선도의 시조들은
벼슬살이를 그만두고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선비의 생활과 서정을 이상화
해서 표현한 것이랍니다.(보길도가 귀양지가 아니란 것 다시 깨닭았음)
선조때 태어나서 광해군과 인조 효종때 살던 분으로 보길도에 인공으로 동양
에서 보기 더물게 멋진 세연정 정원을 가꾸웠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식
견이 좁아서 헤아리질 못했답니다. ㅋㅋㅋ
그렇게 좋다는 보길도를 한겨울 눈비가 내릴 때가서 좋은 풍광은 못보고 그
대신에 사진에서 보는 동백꽃을 보았지요. (사진은 나의 프래닛에 있음)
그런데 보길도를 가려면 내가 지금 같이 근무하는 동료가 몇년 전에 근무한 노
화도를 거쳐서 가야 하는데 내일 완도군 노화도와 보길도를 잇는 연도교가 착공
7년여 만에 개통된답니다.
보길대교가 개통하면 노화도 주민 5900여명과 보길도 주민 2900여명이 자동차로
왕래하게 되며, 현재 보길도에 가려면 완도항에서 여객선을 1시간 30분가량 타
야 하지만, 보길대교 개통 후에는 노화도 동천리까지 40분가량만 여객선을 탄 뒤
여기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다네요.
상록수가 우거지고 물이 맑아 자연경관만으로도 아름다운 곳 보길도 좋은 계절에
새로 개통한 다리를 건너 가보자구요. 참 윤선도의 고향 해남에는 유적이 많이
있다는데 시간이 모자라 그냥 왔는데, 아쉽네요. ㅎㅎㅎ
님들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즐겁고 신나게 시작혀유~~~ , 바 이.
싶었는데, 기회가 없다가 지난주 시간을 내서 다녀왔답니다. 보길도는 전남 해
남군 땅끝마을에서 배를 타고, 완도군 보길도까지 1시간 이상 걸려야 가지요.
내 버디 몃치나 하니 水石(수석)과 松竹(송죽)이라
東山(동산)의 달 오르니 긔 더옥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삿 밧긔 또 더하야 머엇하리
이렇게 시작하는 고어체 시를 아시나요? 윤 선 도의 오우가입니다. ㅎㅎㅎ
17세기 시조 문학의 대성자, 윤선도는 제주도로 가는 도중에 찾아낸 보길도
와 고향 해남에서 여러 편의 시조를 남겼다.‘어부사시사’는 윤선도가 예순다섯
살에 벼슬을 그만두고 세상과 절연하고 보길도에 살면서 보고 겪은 일들을
읊은 노래이지요. 조선조 선조 때 송강 정철과 더불어 최고의 가사문학 시인
이 아닐까요?
윤선도 정치의 격랑 속에서 이십 년 가까이 귀양살이를 했지만, 가산이 넉넉
하여 보길도에서 화려한 은거생활을 할 수 있었다네요. 윤선도의 시조들은
벼슬살이를 그만두고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선비의 생활과 서정을 이상화
해서 표현한 것이랍니다.(보길도가 귀양지가 아니란 것 다시 깨닭았음)
선조때 태어나서 광해군과 인조 효종때 살던 분으로 보길도에 인공으로 동양
에서 보기 더물게 멋진 세연정 정원을 가꾸웠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식
견이 좁아서 헤아리질 못했답니다. ㅋㅋㅋ
그렇게 좋다는 보길도를 한겨울 눈비가 내릴 때가서 좋은 풍광은 못보고 그
대신에 사진에서 보는 동백꽃을 보았지요. (사진은 나의 프래닛에 있음)
그런데 보길도를 가려면 내가 지금 같이 근무하는 동료가 몇년 전에 근무한 노
화도를 거쳐서 가야 하는데 내일 완도군 노화도와 보길도를 잇는 연도교가 착공
7년여 만에 개통된답니다.
보길대교가 개통하면 노화도 주민 5900여명과 보길도 주민 2900여명이 자동차로
왕래하게 되며, 현재 보길도에 가려면 완도항에서 여객선을 1시간 30분가량 타
야 하지만, 보길대교 개통 후에는 노화도 동천리까지 40분가량만 여객선을 탄 뒤
여기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다네요.
상록수가 우거지고 물이 맑아 자연경관만으로도 아름다운 곳 보길도 좋은 계절에
새로 개통한 다리를 건너 가보자구요. 참 윤선도의 고향 해남에는 유적이 많이
있다는데 시간이 모자라 그냥 왔는데, 아쉽네요. ㅎㅎㅎ
님들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즐겁고 신나게 시작혀유~~~ ,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