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가 사랑한 이중섭과 박수근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얼마 전,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회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중섭, 박수근 그림을 보았다. 전시내용 중 이중섭 화가의 황소, 현해탄, 춤추는 가족,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이 있었고, 박수근 화가는 한일, 아기 업은 소녀 등이 있었다. 박수근은 미술교육을 못 받았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그림이 많다. 거친 표현, 화강암 같은 질감을 사용했고, 나무와 두 여인, 아이 업은 소녀가 유명하고, 우들 두들 거친 기법을 사용했다. 최근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이건희컬렉션 중 이중섭 특별전에 갔는데, 이건희 회장 기증 이중섭의 작품 9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기 소장품 10점을 모아 100여 점으로 구성한 전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