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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에 보는 젊음을 느끼게 한 공연?

경산2 2008. 7. 22. 06:52

며칠간 태풍 비가 전국을 괴곱히더니 어제는 종일 흐리거나 맑은 날이었지요.
님들 안녕 하세요? 어제 저녁은 오랫만에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보았답니다.
서울에 전철이 연결된 후 어지간하면 전철로 다니는데,

어제는 공연이 끝난후 세종회관 앞에서 버스를 타고 우리 아파트 앞까지 타고
오며 시내 중심지 야경도 보며 평소에 잘 못 본 지역도 보며 왔답니다.

오랫만에 문화공연을 보았는데, 보통 뮤지컬이나 음악회가 내겐 더 좋지만
어제 공연은 전통 국악과 비보이들의 공연이었답니다. 그래서 주제가 '역동의
몸짓, 전통에서 비보이까지' 이더군요.ㅎㅎㅎ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비보이가 어우러진 ‘역동의 몸짓, 전통에서 비보이까지’
로 살풀이춤, 화선무 등과 비보이 배틀 그리고 사물놀이와 비보이의 만남 등
다양한 공연을

전통 무용과 비보이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임이조 단장이
이끄는 서울시무용단, 정동극장 예술단 타악팀, 비보이 ‘묘성’, ‘드리프터
즈 크루’ 등이 출연했답니다.

처음 시작한 후 전통 춤 공연에 잠시 졸았지만 역동적이 사물놀이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비보이들 때문에 젊은 남녀 관객들 박수와 어우러져 젊음을 느꼈는데
우리 입맛에 맛는 가요나 클래식 공연, 뮤직컬만 고집 할께 아니였답니다.

주말에 가끔씩 운현궁에 가면 우리 전통 국악이나 타악기 등의 흥겨움을 볼 수가
있는데 특히 '난타'는 정말 볼 만합니다. ㅎㅎㅎ

님들 날씨 덥지만 지치지 않게 컨디션 잘 조절하기를 빕니다. 그럼 오늘은 여
기에서, 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