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여 인사동을 돌아 보았답니다. 먼저 경복궁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잘 아시겠지만 왼쪽 길은 청와대 정문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총리공관이 나오며 삼청공원과 감사원이 나옵니다. ‘북 카페’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함.
‘아버지’란 소설에 나오는 ‘삼청동 수제비’ 식당근처에서 오른쪽 덕성여고 쪽으로 내려가면서 양쪽으로 많은 가게가 있는데,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거리입니다. 덕성여고를 지나 내려오다 보면
왼쪽에 1945년 해방 후 한국정치사의 중심 윤보선대통령 가옥이 있고, 안국동사거리 길 건너 종로경찰서가 있습니다. 종로경찰서 옆 건물이 70년대 파란만장한 정치사 현장 신민당 당사였고, 오른쪽으로 돌면 인사동임.
내려가다가 오른쪽에 인사아트 겔러리가 크고 볼거리 많음, 건너편 쌈지길 건물도 많이 갑니다. 그 외 오래된 미술관이 많이 있음. 수도약국을 끼고 좌회전하면 철종의 사위 고택으로 꾸민 경인미술관이 있음. 이 근처에서 찻잔이나 녹차도 많이 구입합니다.
서울에서 땅을 밟으며 차를 마실 곳은 경인미술관이고, 유명한 소설가 시인들이 자주 방문하며 조영남이 여기에서 재혼식을 했답니다. 천상병시인의 부인이 운영하던 ‘귀천’ 찻집은 부인의 별세로 문을 닫았음,
수도약국에서 왼쪽 인사사거리로 내려가면서 각종 볼거리 많고, 왼쪽 골목길 중 인사6길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늘 점심먹은 [인사동 큰집]한정식 02-734-3234, 식당이 나옴,
그리고 인사동에서 겔러리 작품, 거리풍경, 소품 등을 감상했답니다. 특히 돌로 만든 작품에 매료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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