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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똑똑한 것은 아닌데---

경산2 2005. 7. 14. 05:59
요즘 비가 자주 오는 장마기간이지만 이 장마도 이번주가
끝나면 끝이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다린답니다. 어제
는 퇴근후 회사와 가까운 초정의 약수 싸우나에서 쿨하게
보냈답니다.

이번 여름휴가에 지난날 대기업 다니며 자주 다니던 일본을
저렴하게 배를 타고 가고 싶지만 서울에 사는 옆지기가 결
재를 안하네요.

그러나 일본은 15번 정도 가보았지만 참 매력있는 나라이
지요. 일본은 섬나라이지만 한반도의 2배에 가까운 국토와
세계 8위의 인구,세계 1위의 과학기술 연구자 비율을 자랑
하는 경제대국이지요.

벚꽃이 일본의 나라꽃이라고 알고 있지만 모두가 좋아하는
꽃이긴 하지만 정해진 나라꽃은 없답니다. 황실 문장에 새겨
진 국화를 대표꽃으로 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한국 위인 이순신과 일본 악인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의 단순
잣대에서 벗어나 일본의 정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냉철한 이
성으로 극복해야 할 대상을 철저히 캐야 지일(知日)과 극일
(克日)이 가능하다는 얘기랍니다.

'도요타가 GM을 추월하여 세계 1위가 되고, '소설 우동 한그릇
은 가짜라는 것도 알게 되지요' 국제기능올림픽을 해마다 휩쓰
는 한국이 노벨물리학상 화학상을 못 받는 이유는 뭘까?

"과학기술 연구자와 연구비 투자에서 일본은 인구 대비 1위를
달리고 있다"며 "내리 3년간 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힘
도 여기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우리의 '손재주'가 과학으로 넘
어가기에는 장벽이 아직도 높다는 얘기랍니다.

정말 일본은 무서운 나라이기에 우리가 더더욱 깊이 알아둘 필
요가 있는 나라이지요. 친절과 사무라이 정신 등 곳곳에 박혀
있는 장인 정신도 대단하지요.

일본은 노벨 화학상과 노벨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미국도 무시
못하는 일본을 우리도 깊이 잘 알아야한다고 생각되는군요.

새롭게 바뀐 "다음" 싸이트 한메일의 환경 변경으로 메일 쓰기가
불편하군요. 계속 무더울터인데 님들 지치지 않게 건강관리 잘
하시길, 저는 서울로 가는 주말을 기다리며 아침운동 갑니다.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