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네번째 토요일이며 오늘이 "대서"랍니다. 요즈 무척
더운데 대서는 대개 장마가 끝나고 일년중 가장 더위가 심
해지는 때이며 참외,수박, 채소가 풍족하며 녹음이 우거지
는 시기로 과일은 이때가 가장 맛이 난답니다.
'큰 더위'인 대서는 겨울인 대한으로부터 꼭 6개월이 되는
날이고 일년중 가장 더운 시기로 특히 대서 이후 20여일이
일년중 가장 무더운 시기로서 '불볕더위', '찜통더위'도
이때에 해당되지요.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며 더위때문에 "염소뿔이 녹는
다"고 할 정도로 특히 무더위를 초ㆍ중ㆍ말 삼복으로 나누
어 소서ㆍ대서라는 큰 명칭으로 한것도 무더위의 경종을
농민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랍니다.
대서때는 뜨거운 태양과 많은 비로 인해 벼를 비롯한 모든
작물이 잘 자라 "오뉴월 장마에 돌도 큰다"고 하지요.
소서(小署) 15일 후부터 입추(立秋) 전까지의 절기로, 양력
으로는 7월 23일경 대서가 시작되며 음력으로는 6월 중이고
이 시기가 중복(中伏)으로, 대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
장 심해지는 때이랍니다. 월요일이 중복이지요.
이렇게 더울때는 바닷가보다 계곡이나 山寺가 좋지요. 절
이 왜 산에 있는지는 잘 아실터이고.
오늘은 불교의 전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불교는 동
양 종교로 발상지인 인도는 흰두교를 많이 믿고, 태국과 중
국 한국 등으로 많이 전파되었는 것 같지요.
이렇게 부처는 동쪽으로만 간 게 아니고, 서쪽으로도 갔다
는 연구가 나왔는데. 인도에서 탄생한 부처의 삶과 가르침은
동쪽으로 중국과 한국을 거쳐 일본까지 전해졌고 북쪽으로는
독특한 티베트 불교로 이어졌지요.
남쪽으로는 소승불교 형태로 동남아 여러 나라에 전파됐으며
그러나 서쪽으로 가서는 종교가 아닌 ‘설화’가 되었다는 것
인데
중세 아랍과 유럽 문헌을 분석한 결과 ‘부처 설화’가 페르
시아, 그루지야, 그리스를 거쳐 스페인으로 전파됐고 부처는
중세 기독교 세계 속에서 성인(聖人)으로 추앙받았다고 하네요.
부처는 산스크리트어로 ‘붓다(Buddha)’ 또는 ‘보디삿타
(Bodhisatta)’. 고대 페르시아어로 작성된 마니교 관련 6~7
세기 문헌에서 ‘보디사브(Bodisav)’로 등장하며
8세기 무렵 아랍어 판본에서는 다시 ‘부다사프(Budahsaf)’가
되고, 10세기 그루지야어로 번역된 판본에서는 ‘요다사프
(Iodasaph)’가 됐다. 11세기 그리스어 판본에선 기독교 수사
(修士) ‘요아사프(Ioasaph)’로 바뀌고,
마지막으로 스페인에선 기독교의 성인 ‘호사파트(조사파트·
Josaphat)’가 되며 예수의 아버지 ‘요셉(Ioseph)’이란 이
름도 부처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그리스의 ‘바를람과 요아사프 왕자 이야기’에서 요아사프
왕자의 삶은 부처의 삶 그대로인데 이야기의 배경은 인도.
궁중에서 탄생한 요아사프 왕자는 장님과 병자, 노인을 목격
하고 생로병사의 고통과 실존의 허무함을 깨닫는다네요.
금욕적인 고행과 순례의 길을 떠나는 점도 같은데 다른 점이
있다면 왕자는 스승 바를람을 만나 기독교로 개종한다는 점
이지요.
이 이야기는 다시 스페인으로 건너가 15~16세기 ‘바를람과
호사파트’로 번역됐으며 여기에서 호사파트는 부왕(父王)
아베나르와 종교적 대립 끝에 기독교를 지켜낸 성인으로 추
앙된답니다
서쪽으로 간 불교는 종교아닌 설화로 페르시아, 그리스, 스
페인으로 전파되어 "중세에 성인으로 추앙받았다"는 것이지요.
본격적인 더위에 지치지 않게 좋은 주말을 야외로 가기 싫으면
할인매장을 가던지 아니면 극장에 가서 시원하게 보내길 바래요.
바 이.
더운데 대서는 대개 장마가 끝나고 일년중 가장 더위가 심
해지는 때이며 참외,수박, 채소가 풍족하며 녹음이 우거지
는 시기로 과일은 이때가 가장 맛이 난답니다.
'큰 더위'인 대서는 겨울인 대한으로부터 꼭 6개월이 되는
날이고 일년중 가장 더운 시기로 특히 대서 이후 20여일이
일년중 가장 무더운 시기로서 '불볕더위', '찜통더위'도
이때에 해당되지요.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며 더위때문에 "염소뿔이 녹는
다"고 할 정도로 특히 무더위를 초ㆍ중ㆍ말 삼복으로 나누
어 소서ㆍ대서라는 큰 명칭으로 한것도 무더위의 경종을
농민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랍니다.
대서때는 뜨거운 태양과 많은 비로 인해 벼를 비롯한 모든
작물이 잘 자라 "오뉴월 장마에 돌도 큰다"고 하지요.
소서(小署) 15일 후부터 입추(立秋) 전까지의 절기로, 양력
으로는 7월 23일경 대서가 시작되며 음력으로는 6월 중이고
이 시기가 중복(中伏)으로, 대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
장 심해지는 때이랍니다. 월요일이 중복이지요.
이렇게 더울때는 바닷가보다 계곡이나 山寺가 좋지요. 절
이 왜 산에 있는지는 잘 아실터이고.
오늘은 불교의 전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불교는 동
양 종교로 발상지인 인도는 흰두교를 많이 믿고, 태국과 중
국 한국 등으로 많이 전파되었는 것 같지요.
이렇게 부처는 동쪽으로만 간 게 아니고, 서쪽으로도 갔다
는 연구가 나왔는데. 인도에서 탄생한 부처의 삶과 가르침은
동쪽으로 중국과 한국을 거쳐 일본까지 전해졌고 북쪽으로는
독특한 티베트 불교로 이어졌지요.
남쪽으로는 소승불교 형태로 동남아 여러 나라에 전파됐으며
그러나 서쪽으로 가서는 종교가 아닌 ‘설화’가 되었다는 것
인데
중세 아랍과 유럽 문헌을 분석한 결과 ‘부처 설화’가 페르
시아, 그루지야, 그리스를 거쳐 스페인으로 전파됐고 부처는
중세 기독교 세계 속에서 성인(聖人)으로 추앙받았다고 하네요.
부처는 산스크리트어로 ‘붓다(Buddha)’ 또는 ‘보디삿타
(Bodhisatta)’. 고대 페르시아어로 작성된 마니교 관련 6~7
세기 문헌에서 ‘보디사브(Bodisav)’로 등장하며
8세기 무렵 아랍어 판본에서는 다시 ‘부다사프(Budahsaf)’가
되고, 10세기 그루지야어로 번역된 판본에서는 ‘요다사프
(Iodasaph)’가 됐다. 11세기 그리스어 판본에선 기독교 수사
(修士) ‘요아사프(Ioasaph)’로 바뀌고,
마지막으로 스페인에선 기독교의 성인 ‘호사파트(조사파트·
Josaphat)’가 되며 예수의 아버지 ‘요셉(Ioseph)’이란 이
름도 부처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그리스의 ‘바를람과 요아사프 왕자 이야기’에서 요아사프
왕자의 삶은 부처의 삶 그대로인데 이야기의 배경은 인도.
궁중에서 탄생한 요아사프 왕자는 장님과 병자, 노인을 목격
하고 생로병사의 고통과 실존의 허무함을 깨닫는다네요.
금욕적인 고행과 순례의 길을 떠나는 점도 같은데 다른 점이
있다면 왕자는 스승 바를람을 만나 기독교로 개종한다는 점
이지요.
이 이야기는 다시 스페인으로 건너가 15~16세기 ‘바를람과
호사파트’로 번역됐으며 여기에서 호사파트는 부왕(父王)
아베나르와 종교적 대립 끝에 기독교를 지켜낸 성인으로 추
앙된답니다
서쪽으로 간 불교는 종교아닌 설화로 페르시아, 그리스, 스
페인으로 전파되어 "중세에 성인으로 추앙받았다"는 것이지요.
본격적인 더위에 지치지 않게 좋은 주말을 야외로 가기 싫으면
할인매장을 가던지 아니면 극장에 가서 시원하게 보내길 바래요.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