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저녁이군요. 오전에 수락산 등산을 하고 오후에 명동에 일이
있어서 나간 길에 청계천까지 나가보니 수 많은 사람들이 나왔더
군요.
이렇게 불혹이 지났지만 명동과 청계천에서 젊은 남녀들과 여인들
을 보니 부럽네요. 그런데 남자가 여자를 보며 유혹하는 눈길을 왜
'추파' 라 할까 궁금하더군요.
휴가철 해변가에서 시원한 비키니 차림 여인들이 모래사장을 거닐때
함부로 추파를 던지면 곤란하지요. 그런데 왜 유혹하는 눈길은 ‘추파
(秋波)’라고 하는 걸까?
‘가늘고 예쁜 손가락을 봄 죽순 같다고 하고 아름다운 눈길을 추파
같다고 한다’(纖指如春筍, 媚眼若秋波) 추파는 원래 ‘여인의 아름
다운 눈동자’ 혹은 ‘가을 물에 비친 맑은 햇빛’을 뜻하는 말이었
지만 훗날 유혹이라는 뜻으로 바뀌었답니다.
송나라 시인 소동파는 ‘백보홍’이란 시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추파
에 회답하지 않네(佳人未肯回秋波)’라고 읊었으며,
시조를 비조(鼻祖)라 하고 먼 후손을 이손(耳孫)이라 하는데(始祖
曰鼻祖, 遠孫曰耳孫) 시조는 왜 ‘코(鼻)’이고 후손은 왜 ‘귀(耳)
’일까?
한나라 양웅(楊雄)은 ‘방언(方言)’이란 책에서 ‘사람이 잉태하
면 코가 가장 먼저 생기므로 비조라고 한다’고 했으며 먼 후손에
귀가 들어가는 이유는 귀로 들어서 알 뿐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
이라는군요.
딱딱한 한서이지만‘유학경림(幼學瓊林)’란 책에 나온답니다. 이
책은 어린이가 배워야 할 주옥같은 글 모음이란 뜻의 책이며 중
국에선 “유학경림을 읽고 나서야 천하를 활보할 수 있다”는 말
이 있지요.
오늘은 중국고서에 나오는 추파와 비조, 이손에 대해 정리를 해보
았답니다. 우리 카페 님들 이제 추파와 비조, 이손 잘 활용하세요.
님들 휴일 저녁 잘 보내시고 이렇게 좋은 가을 즐겁게 잘 보내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바 이.
있어서 나간 길에 청계천까지 나가보니 수 많은 사람들이 나왔더
군요.
이렇게 불혹이 지났지만 명동과 청계천에서 젊은 남녀들과 여인들
을 보니 부럽네요. 그런데 남자가 여자를 보며 유혹하는 눈길을 왜
'추파' 라 할까 궁금하더군요.
휴가철 해변가에서 시원한 비키니 차림 여인들이 모래사장을 거닐때
함부로 추파를 던지면 곤란하지요. 그런데 왜 유혹하는 눈길은 ‘추파
(秋波)’라고 하는 걸까?
‘가늘고 예쁜 손가락을 봄 죽순 같다고 하고 아름다운 눈길을 추파
같다고 한다’(纖指如春筍, 媚眼若秋波) 추파는 원래 ‘여인의 아름
다운 눈동자’ 혹은 ‘가을 물에 비친 맑은 햇빛’을 뜻하는 말이었
지만 훗날 유혹이라는 뜻으로 바뀌었답니다.
송나라 시인 소동파는 ‘백보홍’이란 시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추파
에 회답하지 않네(佳人未肯回秋波)’라고 읊었으며,
시조를 비조(鼻祖)라 하고 먼 후손을 이손(耳孫)이라 하는데(始祖
曰鼻祖, 遠孫曰耳孫) 시조는 왜 ‘코(鼻)’이고 후손은 왜 ‘귀(耳)
’일까?
한나라 양웅(楊雄)은 ‘방언(方言)’이란 책에서 ‘사람이 잉태하
면 코가 가장 먼저 생기므로 비조라고 한다’고 했으며 먼 후손에
귀가 들어가는 이유는 귀로 들어서 알 뿐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
이라는군요.
딱딱한 한서이지만‘유학경림(幼學瓊林)’란 책에 나온답니다. 이
책은 어린이가 배워야 할 주옥같은 글 모음이란 뜻의 책이며 중
국에선 “유학경림을 읽고 나서야 천하를 활보할 수 있다”는 말
이 있지요.
오늘은 중국고서에 나오는 추파와 비조, 이손에 대해 정리를 해보
았답니다. 우리 카페 님들 이제 추파와 비조, 이손 잘 활용하세요.
님들 휴일 저녁 잘 보내시고 이렇게 좋은 가을 즐겁게 잘 보내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