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읍성과 운문사 그리고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읍성은 고려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당시의 성은 석축과 토축, 혼합 토성으로 성내에는 관아와 객관,
유향소, 군기고, 서역소, 작청 등의 건물이 있었다. 선조 23년(1590년)에는 원래 토축성이었던 것을 석
축성으로 고쳤으나 임진왜란 때
동, 서, 북문은 소실되었고 성벽이 파괴되었던 것을 후에 성벽의 수축과 문루의 재건이 있었으나 일제 강
점기의 읍성 철거정책으로 다시 성벽이 헐리고 문루도 재건되었다. 현재는 도시의 확장으로 성벽 일부와
기저만 남아 있다.
운문사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 9교구 본사인 동화
사의 말사이다. 청도군에 속해 있으나 교통 편의상 대구와 생활권이 밀접해 있다. 서기 560년 (신라 진
흥왕 21년)에 한 신승(神僧)에 의해 창건되어
원광국사, 보양국사, 원응국사 등에 의한 제8차 중창과 비구니 대학장인 명성스님의 제9차 중창불사에
의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경내에는 천연기념물 180호인 처진 소나무와 금당 앞 석등을 비롯
한 보물 7점을 소장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고찰로서, 사찰 주위에는 사리암, 내원암, 북대암, 청신암, 문수선원의 5개의 암자와 울창한 소
나무, 전나무 숲이 이곳의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청도읍 신도리 마을은 1960년대 시작된 새마을운동
발상지로 새마을운동 모태가 되어 이를 기념하고 새마을의 정신을 이어나가고자 설립된 곳이다.
프로방스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으면 다 함께 외쳐달라는 이야기와 함께 점등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5, 4, 3, 2, 1’을 함께 외치고 나면 눈앞의 세계는 낭만 넘치는 다른 세상으로 변신한다.
1000만개의 화려한 조명에 온 마을이 물드는 곳, 국내 최대 빛 테마파크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이하
청도 프로방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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