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문화 마을학교 시낭송

고용석 시인 출판기념 시낭송회와 송년모임 /류시호 작가

경산2 2019. 12. 22. 08:17





   고용석 시인 출판기념 시낭송회와 송년모임

 

전 서울여상 교장 고용석 시인의 출판기념 겸 시()낭송회와 송년회가 서대문구 홍제3

주민센터 홍삼 카페에서 대학기숙사 선후배 모임 한솥밥회(회장 김창호)주최로 모였다.

기획과 섭외 진행은 사학 전공 길형환 동문의 사회로,


축하 음악은 이대권 기타리스트가 멋진 곡을 연주했다. 이어서 고 시인의 시집 출판 소감이

있었고 류시호 작가의 시 낭송 기법 설명을 듣고, 참석자 전원이 고용석 시인 시 한 편씩 낭

송 및 낭독을 했다.


고용석 시인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여고에서 후학 지도와 문학 활동도

열심히 하였다. 고 시인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변방의 인물들을 시적 대상으로 포착하여,

그들의 속마음을 예리하게 꿰뚫어 보며


사회학적 시각에서 조명하였다고 한상훈 평론가가 평을 했다. 특히 3여 편의 자작시 중

70여 편을 골라 출판을 한 책의 제목으로 사용한 자자(自恣)를 아시나요는 불교에서

쓰는 용어로 나를 반성하고,


남들의 쓴소리를 받아들여 더 나은 나를 만들라는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작가의 고고한 심성

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