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집가의 초대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최근에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회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았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그룹 회장으로 재직시 국가적인 문화재 보존에 관심이 많아서 미술, 조각, 서화, 도자기, 목가구, 골동품 등 다양한 문화재를 수집하였다. 지난해 그의 유족이 2만 3천여 점의 문화유산과 미술품을 기증하면서 기업 총수가 아닌 수집가로서 일군 성과가 드러났다. 그중에 355점을 전시하였는데, 정선 (국보), (국보), 김환기 , 클로드 모네 , 이중섭 , 박수근 등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및 공립미술관 5개처가 이건희 컬렉션에 출품을 했다. 이번 전시중 이중섭의 황소, 현해탄, 춤추는 가족, 섶섬이 보이는 풍경과 박수근의 한일, 아기 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