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일 한파도 잠시 멈추고 설날 연휴인데, 님들 안녕하신지요? 최근 영화 '조선의 명탐
정' 이 최고로 인기이니 시간내서 연인이나 옆지기와 가보시길. 오늘은 생활의 지혜 몇
가지를 올리니 참고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 바이.
1. 물구나무서기의 효과 :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체액 적체로 생기는 피로와 군살이 제거된
다. 그로 인해 허리와 종아리가 가늘어지고 피부도 고와진다. 또 뇌나 얼굴 각 기관 순환이
잘되어 눈과 귀가 밝아지고, 주름살이 없어지며, 두통이나 신경성 질환은 물론 지능도 좋아
진다.
1. 초콜릿과 아몬드 : 초콜릿에 아몬드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궁합 때문이다. 아몬드 지
방에는 레시틴이 많아 초콜릿의 테오브로민이 뇌나 중추 신경에 주는 자극을 중화, 억제한
다. 또 아몬드를 넣은 초콜릿은 따뜻한 곳에 두어도 잘 녹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1.미국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하루 한 잔 토마토 주스를 마시면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토
마토에는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막아 주는 라이코핀이 많이 때문. 라이코핀은
열에 강해 가열해도 손실이 적고, 지용성이라 기름에 조리했을 때 잘 흡수된다. 따라서 날
것으로 먹기보다 볶아 먹는 게 좋다.
1. 넘어질 때 손목조심 : 바닥에 넘어질 때 허리나 엉덩이를 크게 다친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위험만 부위는 손목이다. 손이 가장 먼저 바닥에 닿기 때문이다. 많게는 체중의 10배나 되는
힘이 실려 손목이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손목이 야간 아이나 h인이 다칠 확률이 높다.
1. 몸의 축소판, 발 : 발은 몸의 2%에 불과한 면적으로 몸 전체를 지탱한다. 발에는 26개의
작은 뼈와 33개의 관절이 있는데, 양발을 합치면 전체 뼈의 4분의 1이다. 몸무게가 가장 많이
실리는 부위는 발뒤꿈치 50%, 엄지발가락 30%, 새끼발가락 20% 순으로, 이 세군데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스프링 역할을 한다.
1.우리가 ‘지르박’이라고 부르는 춤은 원래 스윙 댄스를 뜻하는 ‘지터버그’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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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문화와 긍정적인 삶
경 산 류 시 호 / 시인
증평읍에 살때 매주 근처에 있는 초정에 가서, 차가운 탄산 약수와 뜨거운 사우나
를 오가며 피로를 풀면 기분이 가뿐하고 마음도 상쾌했다. 목욕 후 세계적으로 몇
개 안되는 초정 탄산광천수를 마시면, 신선이 된 기분이었다.
지금은 이사를 해서 자주 못가지만 가끔씩 초정 약수탕이 그리워진다. 방학을 하면
큰아들 회사휴양지 백암온천을 즐겨 찾는다. 목욕은 누구나 즐기는 문화이며 일상생
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푸는데도 좋은 것 같다.
요즘은 주말이면 친구 K와 같이 스포츠센터에서 운동과 사우나를 하고, 영화도 보
며 대화도 나눈다. 요즘처럼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들 모두가 운동과 목욕으로 피
로를 풀면서 휴식을 취하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리라 믿는다.
몇 년 전에는 터키를 여행하며 유명한 온천지역인 ‘파묵칼레’에서 숙박을 하고 목
욕을 즐겼는데, 천년 이상을 이어 오는 목욕문화에 대단함을 느꼈다.
오래 전에는 일본을 자주여행하며 온천에 갔고, 재작년에는 온천 지역으로 유명한 벳
부를 갔었는데, 고유의 전통적인 맛을 느꼈다. 그중에도 도쿄근방 하코네와 시바현 바
닷가 온천이 오래 기억 된다. 좋은 온천을 가는 이유는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좋고,
여유로운 마음과 즐겁고 긍정적인 삶을 위한 것 아닐까 한다.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사회라는 우리 땅에서 살아남으려면 지치지 말고 잘 버
티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평소 건강관리 조절과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조심
해야 한다.
남보다 앞서기 위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주변을 살피지 못한 채 앞만 보고 달리면,
야망과 좌절에 분노하고 괴로워하다가 병을 얻게 된다.
이런 진한 아쉬움은 우울 증세가 오고, 자살을 택하기도 한다. 자살률에서 OECD 1·2위
를 경쟁하는 나라가 일본과 한국이다. 인생의 모든 고통과 번민은 욕심으로부터 온다고
한다.
공자는 ‘지식, 공로, 용맹, 재물 등을 가득 채우고 더 가지려면, 적을 불러들이고, 몸이
견디지 못하고 패가망신할 수도 있다.’ 고 했다. 나이가 들수록 균형 잡힌 생활인 ‘중용’
을 실천해야 한다.
고통은 겪어 본 사람이 타인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차갑던 사람이 큰 어려
움을 겪은 뒤 훨씬 따뜻한 사람으로 변하는 경우도 그 때문이다. 눈 쌓인 오솔길을 산책
하며 중용을 실천하고 있는지 깊은 사색에 빠져본다.
목욕의 계절이다. 우리 모두 욕심 버리고 따끈한 물로 피로를 풀면서 여유롭게 살아야겠
다. 가끔씩 사우나에 가서 마음을 줄 수 있는 친구와 훌러덩 옷 벗고 호호 하하 웃으며
스트레스 풀고, 긍정적인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
중부매일 [오피니언] 아침뜨락 (2011. 01. 13.)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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