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협주곡, 그림 음악회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얼마 전, Holy Choir음악동호회(이상만 회장)초대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음악회를 갔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가 연주하는 프로그램은 위정윤의 ‘번짐 수채화’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라단조 Op. 30’, 그리고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하여 지난 3월 국립으로 변경되었다. 지휘자 피네건 다우니 디어는 2020년 말러 국제지휘콩쿠르 우승을 하고, 2018년부터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창작 초연도 있는데, 작곡가 육성 프로그램인 아틀리에에 선발된 위정윤 작곡가의 '번짐 수채화'다. 이 곡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