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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이라크와 메소포타미아 문명 / 류시호 작가

이라크와 메소포타미아 문명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5000년 전, 메소포타미아인들의 문명전시회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에서 하고 있어 참석했다.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이란 66점 품목의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소포타미아 문화유산 전시회이다. 메소포타미아는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을 끼고, 문명을 꽃피웠지만 다른 고대 문명에 비하여 생소하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최초의 문자를 사용해, 그 영향이 현대 사회까지 미치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소포타미아 지금의 아라크 지역에 있는 곳으로 기원 전 3400~3000년, 쐐기문자를 발명하여 사용했다. 전시품 중에 기원 전 2600~2350년 수로에 관한 기록이 있고, 동물의 숫자를 적은 장부, 기원 ..

(문화활동) 어느 수집가의 초대 / 류시호 작가

어느 수집가의 초대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최근에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회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았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그룹 회장으로 재직시 국가적인 문화재 보존에 관심이 많아서 미술, 조각, 서화, 도자기, 목가구, 골동품 등 다양한 문화재를 수집하였다. 지난해 그의 유족이 2만 3천여 점의 문화유산과 미술품을 기증하면서 기업 총수가 아닌 수집가로서 일군 성과가 드러났다. 그중에 355점을 전시하였는데, 정선 (국보), (국보), 김환기 , 클로드 모네 , 이중섭 , 박수근 등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및 공립미술관 5개처가 이건희 컬렉션에 출품을 했다. 이번 전시중 이중섭의 황소, 현해탄, 춤추는 가족, 섶섬이 보이는 풍경과 박수근의 한일, 아기 업은 ..

(에세이) 한미문단 여름호 (발행인 강정실)/류시호 작가

다문화시대 이슬람에 대한 소고(小考)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오래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아라비안나이트 등을 동화책과 영화 등으로 본적이 있다. 그리고 코로나 펜더믹이 오기 전 시내에서 히잡을 쓴 여자들을 만나면 왠지 궁금했다. 세계의 5대 종교는 불교, 그리스도교, 힌두교, 유대교, 이슬람교인데, 최근에 대학 기숙사 모임(회장 김창호)에서 사학을 전공한 길형환 동문 안내로 이슬람 문화를 체험하려 이태원의 이슬람 사원을 갔다. 페르시아 제국이란 이란의 영토에 근거한 여러 개의 제국을 서양에서 일컫는 말이다. 팔레비 왕조를 끝으로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이란은 이란이슬람공화국으로 태어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어를 사용하고, 아라비아반도에서 출발하여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으로 이어진다. 그 후 예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