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의 매력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여름비 내린 아침 숲길을 걷는다 깔끔한 데크길 피톤치드 향 내움 발걸음 가볍고 상쾌하다 자작나무 숲따라 푸른색, 흰색, 분홍색 화려한 수국의 외출 섬백리향 향기 먼발치 주차장 진동한다 포자(胞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 방긋 웃고 무궁화동산 지나면 반딧불이원, 이끼원 화담숲은 신의 예술이다. * 양치식물 :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로 꽃과 종자가 없고 포자(胞子)로 번식함. 뉴스 시선집중(2022. 07. 20)발표 / 논설위원